[KRM News] 2019/8/22 문화선교로 복음 전하는 기독 청년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청년들이 자신들의 달란트를 사용해 복음을 알리기 위해 베들레헴 한국문화원을 찾아 공연을 펼쳤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독일, 호주,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모인 이 청년들은 예술학교 전공자들로, 하와이 코나열방대학의 DTS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입니다.

이들이 공연하는 내용은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 이야기입니다. 노래와 춤을 결합한 현대판 뮤지컬로 재구성해 성경 이야기와 친숙한 아랍 기독교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무슬림들에게도 메시지가 쉽게 전달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구스탄디 쇼말리 / 베들레헴대학교 교수
공연과 춤이 매우 의미있었습니다. 이 팀이 춤추는 동안 메시지가 살아서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티나 하예크 / 베들레헴 시민
매우 명백하고, 너무 아름다운 메시지입니다. 에너지가 넘쳤고, 그 에너지가 필요한 우리에게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엄현옥 / 코나열방대학 DTS ‘하트브릿지’ 리더
설교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보기만 하면 아이들부터 할아버지까지 나이 상관없이, 문화 상관없이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팀원들은 모두 관객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기도제목을 묻고 기도해 줍니다. 공연을 하는 진짜 목적은 이 시간을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클라이브 잭슨 / 케이먼 아일랜드인 팀원
저의 가장 큰 기도는 이 땅의 모든 사람이 왕이신 예수님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 팀은 1개월 동안 유대인 및 아랍 학교, 유대기구, 그리고 그 외에도 길거리, 쇼핑몰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공연을 펼치고, 사람들과 교제하며 중보했습니다.

이들은 ‘하트브릿지’라는 팀명처럼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길 원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엄현옥 / 코나열방대학 DTS ‘하트브릿지’ 리더
화목하는 제물이 되고 싶어요, 우리 ‘하트브릿지’는요. 너무 아름다운 분, 한결같은 사랑, 끝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누가복음 15장을 통해서 나누고 싶어요.


1개월 간의 이스라엘 일정을 마친 후에는 그리스, 이탈리아를 돌며 문화선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스라엘에서 KRM 뉴스 박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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