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019 9월 총선] 92% 개표 결과

이스라엘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92% 개표가 완료됐다. 오전 9시 현재, 공식적으로는 42.42% 개표 현황만 발표된 상황이다.

중앙선거위원회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92% 개표 결과 리쿠드 당과 청백당이 각각 32석, 샤스당 9석, 토라유대주의연합당 8석, 야미나당 7석, 노동-게셔르 당 6석, 민주연합당 5석, 조인트 리스트(아랍연합) 당 12석, 최대변수인 이스라엘 베이테이누 당은 9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리쿠드 당의 우파연합은 총 56석, 청백당의 중도좌파연합은 43석, 아랍연합 12석, 이스라엘 베이테이누 9석으로 여전히 승자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킹메이커로 등극한 이스라엘 베이테이누 당 대표 리버만은 오늘 아침, “연정 구성에 있어서의 유일한 옵션은 ‘국가통합자유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아랍연합과는 절대 연정에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과 ‘정통유대인 병역의무제’ 추진이 연정의 조건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혔다.

이스라엘 정치 분석가인 엠마뉴엘 나본은 오늘 아침 전화인터뷰를 통해 리쿠드와 청백당이 연합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렇게 될 경우 두 당이 의석수가 비슷하기에 누가 총리로써 정부를 이끌 건지가 관건이 되며, 네타냐후와 간츠가 2년씩 나눠 총리직을 맡게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Leave a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