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News] 2019/11/14 기독교 사회 중요성 깨닫고 있는 이스라엘

이스라엘 정부 주관으로 제3회 크리스천 미디어 서밋이 예루살렘에서 열렸습니다. 30개국에서 150여 명의 미디어 관계자와 기자들이 참여했으며, 특별히 올해에는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차세대 기자 30명을 초대했습니다.

[인터뷰] 닛작 켄 / 총리실 외신관리부 대표
“이들이 미디어의 미래입니다. 전 세계의 젊은 미디어 리더십들을 초청한 것은 그들이 분쟁 상황 및 이스라엘과 성경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준비시켜서 미래에 크리스천 미디어를 이끌어 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인터뷰] 데이빗 파슨 / 국제기독교대사관(후원단체) 부대표
“이제는 젊은이들의 의견을 듣기 원합니다. (서밋에서)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와 다음 세대 기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좀더 다르게 진행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말이죠.”


첫날 갈라 행사에는 네타냐후 총리, 데이빗 프리드만 미국 대사, 모세 리온 예루살렘 시장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기독교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장]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에게 기독교인들 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지지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후 3일 동안에는 컨퍼런스와 현장 투어를 통해 안보, 이-팔 갈등, 반유대주의, 이스라엘 보이콧 운동 등 현재 이스라엘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브리핑과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컨퍼런스에는 유대인들 뿐 아니라 이스라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랍인들도 패널로 참석해 아랍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들과 해결방법에 대한 자신의 의견들을 나눴습니다. 또한 골란고원을 방문해 국경을 지키고 있는 군인들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아랍인, 유대인들의 실제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레이첼 보이드 / 언론 전공 미국인 학생
“현실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미디어에서 말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말이죠.”


크리스천 미디어 서밋은 이스라엘 정부가 기독교 사회의 중요성을 깨달아 시작한 행사였지만, 정부 뿐만이 아니라, 기독교인들과 교류하기 원하는 유대인 미디어 관계자들의 참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럴 템킨 랍비 / 이스라엘 외교기술진흥학회 설립자
“세상은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고, 우리의 연합이 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성결한 나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터뷰] 아리 부셀 / 미국기독교라디오 유대인 프로그램 진행자
“우리가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여러분들은 일어나서 우리를 지지해줬습니다. 그러나 관계는 양방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 서주는 것에 대해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정부 주관 크리스천 미디어 서밋이 이스라엘의 상황을 제대로 알리고, 더 나아가 기독교와 유대인 미디어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는 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예루살렘에서 KRM News 명형주입니다.

취재 명형주 hjmyung@kingsroom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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