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 (2021년 4월 넷째 주)

4월 넷째 주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입니다.

라마단 기간에 벌어진 아랍인과 유대인간의 폭동이 가자지구의 로켓 공격으로 번졌습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는 지난 주말부터 3일 연속 이스라엘로 로켓 40발 이상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라마단 기간 동안 유대인 극우파 단체와 팔레스타인인들 간의 폭력 사태가 연일 이어지는 중 발생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미국 방문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야미나 당 대표 베넷이 아랍계 정당 대표와 연립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나프탈리 베넷은 이슬람 정당인 라암 당과는 절대 연정을 꾸리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으나, 네타냐후를 저지하기 위해 라암 대표 압바스를 만나 논의했습니다. 네타냐후에게는 아직 연립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기한이 남아 있지만, 정부 구성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팔레스타인 선거를 미루겠다고 발표한 뒤, 이스라엘군은 파타와 하마스 양대 정파 대결로 인한 소요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파타 당 대표인 압바스 수반은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에서의 투표를 허용하지 않는 것을 선거 연기의 이유로 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선거 캠페인에서는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가 승세를 보이고 있던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이었습니다.

Leave a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