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속보] 2021/05/16 오순절 저녁, 기브앗 제에브 회당 계단 붕괴돼 백여 명 부상

일요일 현지시각 20:00

예루살렘 북서쪽에 위치한 기브앗 제에브에 있는 회당 계단이 붕괴되면서 132명이 부상 당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그중 5명은 심각한 상태이며, 2명은 사망했다.

오순절이 시작돼 회당에 수백 명이 모여 기도를 시작하는 순간, 사람들이 서 있던 계단이 무너져 사람들이 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회당은 그동안 공사 중이었으며, 경찰은 사용 허가가 나지 않은 건물이라고 발표했다.

5월 1일에 있었던 메론산에서의 참사와 유사점이 많다. 회당 입구의 비좁은 통로, 회당 안에 빼곡히 가득차 있던 사람들, 사람들이 서있던 곳은 뒷사람들이 앞을 볼 수 있도록 계단식 스탠드로 만들어져 있었고, 기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마겐 다비드 아돔(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구조대원들이 기브앗 제에브 회당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Photo by M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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