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속보 | 라이브 업데이트] 21/05/20 가자지구, 로켓 공격 11일째… 총 4,000여 발 발사

(계속 업데이트 되는 기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이 가자지구의 로켓 공격으로 확대되며 극으로 치닫고 있다.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는 10일 저녁 이후 4,000여 발의 로켓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2014년 가자 전쟁 이후 가장 큰 충돌이다. 현재까지 군인 1명을 포함해 이스라엘 시민 12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부상 당했다.

이스라엘군도 가자지구 하마스 거점을 1,180곳 넘게 공습해 총 230명이 사망하고, 1,710명이 부상 당했다.



21.05.20 목요일
– 가자지구 공격 : 밤사이 (수19:00 – 목07:00) 80발 발사, 그 중 10발은 가자 내로 떨어져.
– 이스라엘 보복 공습 : 하마스 로켓 발사대 공격.


21.05.19 수요일
– 가자지구 공격 : 밤사이 (화19:00 – 수07:00) 50발 발사, 그 중 10발은 가자 내로 떨어져. 스데롯 건물 5곳 파괴, 72세 남성 부상.
– 이스라엘 보복 공습 : 이슬라믹 지하드 무기 제조 시설 공습, 하마스 지하터널 40여곳에 25분 동안 122개 폭탄 던져.


21.05.18 화요일
– 가자지구 공격 : 밤사이 (월19:00 – 화07:00) 90발 발사, 태국 노동자 2명 사망 8명 부상.
– 이스라엘 보복 공습 : 밤사이 15km 길이 지하 터널 파괴. 9일 동안 하마스 및 이슬라믹 지하드 사령관 최소 150명 암살, 하마스 사령관 거주 건물 세 곳 폭격.
– 로드 지역 야간 통행 금지령 48시간 연장


21.05.17 월요일
– 가자지구 공격 : 아쉬도드 주거 건물에 로켓이 떨어져 이스라엘 시민 8명 부상. 로켓 파편이 이스라엘 고속도로 공터에 떨어져 차 훼손.
– 이스라엘 보복 공습 : 후삼 아부 할비드 이스라믹 지하드 사령관 암살


21.05.16 일요일 현지시각 21:00
– 가자지구 공격 : 총 3,000여 발 로켓 발사. 이스라엘 남부 도시 공격. 건물과 차 수십대 손상됐지만 인명피해 없어
– 이스라엘 보복 공습 : 하마스 내부 보안 서비스 본부 및 이슬라믹 지하드에 속한 로켓 발사 장소 공격
– 이스라앨 안보 내각 회의 “휴전 아직 고려 안해”
– 셰이크 자라 지역에서 차량 돌진 테러로 이스라엘 경찰 7명 부상. 팔레스타인 남성이 임시 검문소를 향해 돌진했고 경찰에 의해 사살 당해


21.05.15 토요일 현지시각 21:00
가자지구 공격 : 총 2,300여 발 로켓 발사. 텔아비브, 브엘세바 등 이스라엘 중남부 주요 도시들 향해 공격 계속돼
– 오후 2시경, 라맛 간에 로켓 두 발이 떨어져 건물 다섯 채 파손. 50대 남성 한 명 사망 (10번째 사망자)
이스라엘군 보복 공습 : 하마스 테러 거점 총 800곳 공습. 금요일 이후 하마스 고위 간부 자택 6곳 추가 공습. 가자지구 내 AP 통신 등 외신기자 거주 건물 파괴



21.05.14 금요일 현지시각 09:00
– 레바논에서 팔레스타인 조직이 로켓 3발 발사. 이스라엘 북부 바다에 떨어짐
가자지구 공격 : 목요일 밤 사이 12시간 동안 190발 발사.
– 87세 노인이 방공호로 대피하다 중상을 입은 후 사망.
이스라엘군 보복 공습 : 목요일 밤 사이 하마스 테러 거점 150곳 공습. 대전차 미사일 거점 총 7개 공습. 하마스 사이버 요원 거주중인 건물 두 채 공습. 가자 내 119명 사망, 600명 부상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하려다 철회.



21.05.13 현지시각 21:00
가자지구 공격 : 총 1,750발 로켓 발사. 폭탄 장착 드론 공격 5회. 에일랏 라몬 공항으로 로켓 발사. 이스라엘 시민 현재까지 총 7명 사망.
이스라엘군 보복 공습 : 하마스 사령관 거주 아파트 4채 공습, 하마스 드론 프로그램 대표 암살 폭격. 로켓 발사기 총 160개 폭격. 하마스 및 이슬라믹 지하드 테러범 60명 포함해 총 87명 사망. 500여 명 부상.
– 이스라엘군, 지상전 고려. 전투 부대들 가자 국경에 대기
– 야미나 당 대표 베넷, 예쉬 아티드 당 라피드와의 연립정부 구성 논의를 중단하고, 리쿠드 당과 다시 논의 시작. “아랍 정당과는 통합 연립정부 구성할 수 없어”
– 항공사들, 이스라엘행 항공편 취소
– 미국 “이스라엘은 자신을 방어할 정당한 권리 있어”



21.05.13. 현지시각 08:00
– 가자지구, 총 1,160발 로켓 발사
– 스데롯에서 5세 어린이, 로켓 파편에 맞아 사망
– 가자 국경서 하마스 대전차 미사일이 이스라엘 군용차에 맞아 군인 1명 사망
– 이스라엘군, 하마스 거점 총 600곳 공습. 67명 사망. 388명 부상.
– 벤구리온 국제공항 착륙 예정 여객기, 에일랏 라몬 공항으로 우회
– 이스라엘 보안 내각, 휴전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만장일치로 동의



21.05.12 현지시각 08:00
– 오전 4시경, 이스라엘 중부 도시 로드의 집과 자동차에 로켓이 떨어져 16세 소녀와 52세 아버지 사망
– 이스라엘군 보복 폭격으로 하마스 정보국 고위 관리 2명 사망



21.05.11 현지시각 21:40
– 리숀 레찌온에서 로켓에 맞아 중상을 입었던 여성 한 명 사망



21.05.11 현지시각 21:00

저녁 8시 50분경,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가 텔아비브, 리숀레찌온, 네타냐, 라맛간 등 중부 도시들을 향해 로켓 130여 발을 발사했고, 공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이언 돔 방공시스템이 로켓들을 요격하고 있는 가운데, 텔아비브 외곽 홀론의 버스 한 대가 로켓에 맞았다.

현재까지는 중상 1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부상 당했다. 로켓 공격이 계속됨에 따라 사상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

하마스는 30분 전,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계속된다면 텔아비브를 향해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경고했다.




21.05.11 현지시각 18:00

오후 3시경 아쉬켈론의 주택들에 로켓이 떨어져 60대 여성 한 명과 80대 여성 한 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400여 발의 로켓을 이스라엘로 발사했고, 아쉬도드와 아쉬켈론에 위치한 건물 12채에 로켓이 떨어져 80여 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28명, 부상자는 152명으로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하마스 군사 거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계속 경고하고 있다.




21.05.11 현지시각 14:00 아쉬켈론

어제 이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발사한 로켓이 300발을 넘었다. 지금까지 아쉬도드 건물 두 채와 아쉬켈론 건물 여섯 채가 로켓에 맞았고, 건물 중 하나는 학교이다. 로켓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 시민 최소 3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의 보복 공습도 계속되고 있다. 화요일 정오경에는 가자지구 리말 지역의 한 아파트를 폭격해,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사단 수석 사령관을 포함한 고위 사령관 3명이 사망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정책을 바꿀 때까지 저항의 의미로 공격을 계속 감행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아비브 코하비는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의 요원들 및 군사 거점에 대한 공격을 확대할 것을 명령했다.

[KRM 현장취재] 2021/05/11 가자 로켓, 아쉬켈론 아파트 정면으로 강타




21.05.11 현지시각 10:00 예루살렘 

하루새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250발이 넘는 로켓을 발사했다. 월요일 오후 6시경부터 시작된 로켓 공격은 밤새 이어졌고, 현재까지 계속 진행 중이다.

화요일 아침에는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쉬켈론의 건물 두 채에 로켓이 떨어져 7명이 부상 당했다. 이중 두 명이 중상이다. 아쉬켈론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어제 공격 이후 총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도 가자지구의 테러 거점 140여 곳을 보복 공습했다.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24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부상 당했다고 보고했다.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 250발 중 3분의 1은 국경을 넘지 못하고 가자지구 내로 떨어졌고, 가자지구 사망자 중 일부는 이 로켓들이 원인이라고 이스라엘군은 말했다.

지난 밤에는, 이스라엘 전역 주요 도시에서 아랍 이스라엘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스라엘 중부 도시 로드에서는 아랍 이스라엘인 200여 명이 폭력 시위를 벌이며 유대인 마을로 향하자, 유대인 주민들이 경고성 발포를 시작했고, 아랍 이스라엘인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21.05.10 현지시각 22:30 예루살렘

월요일 오후 6시경부터 지금까지 가자지구로부터 100여 개의 로켓이 이스라엘로 날아왔고, 공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중 7개는 예루살렘을 향해 발사됐고, 오후 6시경 예루살렘 행진을 하고 있던 수천 명이 로켓 경보 사이렌을 듣고 땅바닥에 엎드려야 했다. 예루살렘에 로켓 공격이 이뤄진 것은 7년만이다. 날아온 로켓 7발 중 1발은 요격되었고, 1발은 벳세메쉬의 집에 떨어졌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이스라엘군은 즉각 가자지구의 테러 거점들을 보복 폭격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20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부상 당했다고 보고했다.

하마스는 오후 6시까지 성전산과 팔레스타인인 퇴거 명령이 내려진 쉐이크 자라 지역에서 이스라엘 경찰 병력을 저녁 6시까지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었다.

전체기사[KRM 속보] 21/05/10 하마스 예루살렘 로켓 공격




21.05.10 현지시각 13:40. 예루살렘

라마단 시작과 함께 점차 고조되고 있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이 10일 예루살렘 데이를 맞으며 극으로 치닫고 있다. 한 달 정도 전부터 시작된 충돌로 이스라엘 경찰 26명, 팔레스타인인 300여 명이 부상 당했다. 서안지구에서 총 4건의 테러가 발생했고, 가자지구 하마스는 로켓 43발을 발사했다. 오후 3시 예루살렘 기념일 국기 행진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양측 갈등은 팔레스타인 총선 지연, 라마단 기간 이스라엘 경찰의 다마스커스 광장 폐쇄, 동예루살렘 쉐이크 자라 팔레스타인 주민 퇴거 명령 등 여러 갈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겹치며 격화됐다. 

지난 한 달 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의 주요 사건은 다음과 같다.


예루살렘 다마스커스 게이트 폭동과 테러

– 4월 12일, 월 : 라마단 시작. 이스라엘 경찰이 올드시티 다마스커스 게이트 광장을 폐쇄해 팔레스타인인 폭동 시작

– 4월 15일, 목 :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이 정통유대인 때리는 영상을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림

– 4월 23일, 금 : 극우 유대인 단체 레바하 일원 100여 명이 “아랍인에게 죽음을” 구호 외치며 시내 행진. 가자지구에서 로켓 공격 시작.

– 4월 25일, 일 : 이스라엘 경찰이 다마스커스 광장 폐쇄 철회, 바리케이트 철거. 12일부터 매일 밤 진행됐던 아랍 폭동 중단

– 4월 29일, 목 :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총선을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원인을 이스라엘로 들며 비난. 아랍 폭동 다시 시작

– 4월 30일, 금 : 서안지구 테러 시작, 테러 4건 발생. 유대인 1명 사망. 팔레스타인 테러범 2명 사망

– 5월 7일, 금: 성전산 위에서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 경찰 간 충돌. 이스라엘 경찰 17명, 팔레스타인인 2백여 명 부상.

– 5월 8일, 토: 팔레스타인 시위대 90명 부상. 16명 병원으로 이송 (출처: 팔레스타인 적십자사)

– 5월 9일, 일 : 팔레스타인인 최소 25명 부상. 23명 체포

– 5월 10일, 월  : 오전 8시부터 성전산 위에서 폭동. 경찰 9명 부상, 팔레스타인 300명 부상. 오후 3시 예루살렘 데이 깃발 행진 예정

(동예루살렘 쉐이크 자라 시위)
– 3월 3일 : 예루살렘 법원에서 불법 체류 중인 팔레스타인 가족 퇴거 명령, 반대 시위 시작

– 4월 12일, 목 : 다마스커스 시위와 함께 시위가 거세지기 시작함, 

– 5월 10일, 월  : 항소 심리 절차 예정이었으나, 이팔 갈등의 고조로 인해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 요청으로 한달간 연기


예루살렘 데이는 이스라엘이 1967년 6일 전쟁에 승리해 예루살렘을 통일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전국에서 유대인 청소년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시내에서부터 올드시티 통곡의 벽까지 행진을 한다. 특히 시내에서 다마스커스 게이트를 통해 진행되는 행진은 매년마다 사건 사고를 기록하며 긴장을 유발해 왔다.

이스라엘은 올해 라마단과 겹친 것과 며칠 간의 충돌을 고려해, 이미 성전산 위에 유대인들이 올라가는 것을 금지한 상태이다. 경찰들은 오후 3시에 진행될 깃발 행진의 경로를 변경하는 것을 고려하며, 충돌에 대비해 병력을 증강시키고 있다.

지난 며칠 동안의 성전산 폭동으로 인해, UAE,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터키 등 아랍국가들은 “팔레스타인의 종교 자유를 지지해야 한다”며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성명을 냈으며, 미국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게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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