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Times] 2021/12/09 이스라엘의 영적 위기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레 18:24-25)

레위기 18장에 보면 애굽과 가나안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규례를 따라 살라고 명령하셨다. 죄의 대가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게 되고 땅이 민족을 토해낸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죄에는 성적 문란, 근친상간, 수간, 동성애, 아이들을 몰렉에게 바치는 일 등이 있다. 

이 일들이 이스라엘 땅에서 또다시 행해지며, 이스라엘의 죄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전 세계의 죄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불법이 성행하고 있으며 성경에서 죄라고 하는 것들을 아니라고 가르치고 주장하고 있다.

새로 구성된 연립정부의 보건부 장관 닛잔 호로비츠는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사람이고, 보건부 예산이 확정되자마자 가장 먼저 성전환 수술 비용을 보험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텔아비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동성애자 우호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한 지 오래다. 소수인권자, 동성애자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일환으로 저지르고 있는 죄를 세상의 가치관으로 옳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번 주 보건부 장관은 여성 인권 보장을 이유로 낙태를 위원회 승인 없이 임산부 스스로의 결정으로 가능하게 하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이스라엘 내 낙태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2018년에는 18,209건의 낙태가 진행됐고, 2019년 17,355건, 2020년 16,430건으로 작지만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였다.

이미 낙태가 합법인 이스라엘은 2014년 개정된 낙태법에 의해, 여성이 원할 경우 임신 12주까지는 3인의 위원회 승인을 받아 낙태를 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개정 계획은 3인의 위원회 승인 절차를 없애 여성이 원할 경우 이유막론하고 낙태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20~33세 여성의 낙태 수술은 이미 국가가 비용을 대신 지불해주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일반 아동들에게 필요없는 백신을 맞추는 것 또한 돈을 위해 아이들의 건강을 담보 잡히는 행동이다. 구약시대에 몰렉에게 아이들을 제물로 바쳤던 이유는 풍요한 삶을 원함 때문이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 빠르게 성취되고 있다. 2천 년 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다시 세우셨고, 흩으셨던 유대 민족을 다시 고토로 불러 모으셨다. 그런데 이 땅에 모인 민족들이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에 위배되는 죄를 짓고 있고, 다시 사단에게 이 땅에서 쫓겨나게 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사단의 계획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지연시키고 중단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계속 범죄하게 하고, 이들을 위해 중보하는 자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마지막 때를 분별하며 성령님과 훈련하는 축복의 시간 대신, 사단은 교회를 분리시키고 이간질시키며 중보의 자리에서 밀어내고 있다.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중보자들이 알리야(유대인들의 고토로의 귀환)를 위해 기도하고 동참하고 있다. 고토로 돌아온 예수님을 아는 유대인들이 다시 유대교로 개종되는 위협에 처하지 않도록, 이스라엘의 리더쉽을 위해, 그리고 이스라엘 위에 회개의 영이 부어지도록 중보하는 기도가 더욱 강력하게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Leave a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