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News] 2022/12/22 제6회 크리스천 미디어 서밋

이스라엘 정부 주관으로 제6회 크리스찬 미디어 서밋이 11일부터 4일간 예루살렘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행사에는 37개국 148명의 기자들이 참석했습니다. 

INT. 하다사 슈와츠 / 이스라엘 공보부 국제종교언론 담당
“전 세계에서 기독교 미디어 기자들과 관계자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사실을 듣기 위해서 옵니다.”

첫 날 갈라 행사에는 네타냐후 총리 지명자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었으나,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막바지 협상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예루살렘국제기독교대사관(ICEJ) 총재 요르겐 뷜러는 차기 정부를 이루게 될 정당 중 일부가 기독교에 부정적인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SOV. 요르겐 뷜러 / 예루살렘국제기독교대사관(ICEJ) 총재
“몇 년 전부터 기독교에 대해 좋지 않게 말하는 극우 정당들이 연립정부를 이루는 것이 우려스럽습니다.”

로버트 스턴 목사와 데이빗 로젠 랍비는 각각 기독교와 유대교를 대표해 종교 간 대화를 위해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는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SOV. 데이빗 로젠 랍비 / 미국유대인위원회 종교간문제 국제 디렉터
“(기독교가) 우리를 마지막 때를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거나 혹은 마지막 때를 이룰 하나의 요소로만 본다면 우리의 인간 존엄성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SOV. 로버트 스턴 목사 / 미국 이글스윙즈미니스트리 설립자
“사람들이 주로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종교 간에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내 신앙을 타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3일간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반유대주의 현황, 이란의 핵 위협 등에 대해 심층 있게 소개했고, 국회의사당, 다윗성, 가자지구 국경 등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가자 국경에서는 이스라엘군 훈련소를 찾아 테러와 가자 로켓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실전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SOV. 명형주 / 기자, KRM News 대표
“이곳은 지금 이스라엘 남부 쩨엘렘이라는 훈련 베이스에서 가자에서 들어오는 터널을 그대로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참가자들은 이란과 같은 극단주의 이슬람이 자유 국가들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기독교의 연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아리 부서 / 미국 라디오 유대인의목소리 호스트
“지금의 세계는 극단 이슬람이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나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멸종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싸워야 하고 (극단 이슬람에) 함께 대항해야 합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크리스찬 미디어 서밋을 통해 전 세계 많은 기독교 언론들이 이스라엘에 관해 사실을 보도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같은 역사를 공유하는 사람들로서 더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예루살렘에서 KRM News 명형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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