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News] 2023/05/31 예루살렘 성전산 남쪽 계단서 오순절 연합예배 드려


오순절을 맞아 예루살렘 올드시티 성전산 남쪽 계단에서 전 세계 기독교인과 메시아닉 유대인, 아랍 기독교인이 모여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주최한 국제기도의집커넥트는 전 세계 기도의집의 네트워크로 일 년에 네 번, 불교,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오순절에는 예루살렘과 전 세계 유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올해는 특별히 오순절 전 21일 동안 이스라엘을 위해 금식하며 중보하는 기도 움직임이 일어나 의미가 컸습니다.

[ 제이슨 허버드 / 국제기도의집커넥트 디렉터 : 하나님의 마음으로 연합해 기도한 전 세계 기독교인은 약 1억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오늘 전 세계 기독교인과 유대인, 아랍인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예루살렘의 평안과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매우 역사적인 날입니다. ]

[ 황성주 박사 / 사랑의병원 병원장 : 마지막 시대에 이방인들 의 충만한 수가 차고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을 선포했고, 핵심은 기도에 달려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중보자들이 하나가 되어서 기도했던 중요한 순간이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줄 믿습니다. ]

한편 예배 장소 입구에는 선교에 반대하는 극단주의 유대인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고,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입구를 막아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예배하던 사람들은 앞에서 예배를 방해하는 유대인들을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기도의집 리더들은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며 무릎 꿇었고, 2천 년 전처럼 성령의 임재를 통해 복음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해지길 기도했습니다.

[ 요시 로젠필드 / 예배 찬양팀, 유대인 : (이번 오순절이) 주님의 다시오심을 위한 돌파구라고 믿습니다. 거리에서 계속 예배하며 모두가 이곳에서 기도한 그 불을 계속 들고 다니게 되어 기쁩니다. 정말 큰 축복입니다. ]

올해 오순절은 예년과 다르게 이례적으로 비가 내려 감사함을 더했습니다. 보통 이스라엘의 5월은 건기로 예루살렘에 비가 올 확률은 2% 밖에 되지 않습니다.

[ 이 비는 늦은비가 아닙니다. 보통 3월이면 멈춥니다. 5월에 비가 내리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부흥이 오고 있습니다. ]

[ 릭 라이딩스 목사 / 수캇할렐 기도의집 대표 : 지금은 추수의 때입니다. 추수가 시작될 때임을 선포합시다. ]

예루살렘에서 KRM News 박지형입니다.

jhpark@kingsroom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