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속보] 2019/3/31 가자지구 시위 이후 하마스 로켓 공격

3월 30일 가자지구에서는 ‘위대한 귀향 행진(Great March of Return)’ 1주년을 맞아 4만여 명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 4명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망했다. 

그날 밤 가자지구에서는 로켓 다섯 발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가자지구 내 하마스 감시초소 여러 곳을 공습했고,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시위는 이스라엘군이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병력을 남쪽에 배치해 대규모 폭력 시위가 벌어질 것에 대비했고, 이와 더불어 이집트의 중재로 하마스가 폭력시위를 자제함으로써 상황이 더 크게 번지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음 날 이스라엘은 가자 국경의 케렘 샬롬과 에레즈 검문소를 개방했고, 가자지구 해역의 어업 지역 제한 조치도 해제했다.

‘위대한 귀향 행진’ 1주년 시위  (Credit: Haim Horenstein)
시위 이후 밤 사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발사한 로켓 (Credit :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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