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속보] 2020/3/16 네타냐후, 또다시 코로나 관련 추가 대응 조치 발표

현지 시각 16일 월요일 저녁 9시, 네타냐후 총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새 대응 조치 발표가 이틀 간격으로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네타냐후 총리가 발표한 추가 조치는 다음과 같다.

  1. 직원이 10명 이상인 사업장들은 직원수를 70%로 줄여야 한다. 직원들은 시간대를 나눠 로테이션으로 일하거나 재택근무 또는 무급휴가를 선택할 수 있다.
  2. 정부가 앞으로 30일간 코로나 확진자들의 움직임을 핸드폰 등 디지털 기록을 조회해 추적할 수 있도록 승인할 것이다.
  3. 긴급 구조와 관련된 업무를 제외한 정부 및 지자체 기관들은 유월절까지 문을 닫을 것이다.

은행, 슈퍼마켓, 대중교통 등 일상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시설들은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JPost는 보건부 사무관인 이타말 그로토가 “정부가 나라를 봉쇄하고 모든 시민을 자가격리 조치하는 것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한 히브리어 매체와 전화인터뷰를 한 것을 보도했다. 또한 보건부 장관 야코브 리츠만은 군 라디오 채널에서 “확진자 수가 많은 한 마을을 봉쇄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인터뷰했다. 해당 마을은 기럇 여아림에 위치한 정통유대인 마을인 ‘텔즈 스톤’으로 천오백여 명의 주민 중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밤까지의 이스라엘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8명이며,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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