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긴급 기도] 미국 대선을 위한 기도

미국 대선을 위한 기도제목 – “A New World” or “A New World Order”
‘나니아 연대기’의 나니아로 들어가는 옷장 문 앞에 서 있는 교회

미국 대선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누가 당선되든지 하나님의 뜻은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이 혼돈 속에서 누구의 소리를 듣고 어느 곳을 바라봐야 하는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펙트 체크: 현재 조 바이든이 승리했다는 미디어 보도는 최종 결과가 아닙니다. 미국의 민주적인 투표 절차에 의해 12월 8일까지 개표와 관련된 어떤 분쟁이든 해결하고 선거인단을 선출하며, 12월 14일에 선출된 선거인단이 투표를 하게 됩니다. 내년 1월 6일 의회 투표 결과 승인을 거쳐 1월 20일 새 대통령이 취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민주주의적인 법적 절차가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을 걸 때마다 미디어는 트럼프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를 비난하는 것은 민주주의 시스템을 무시하는 것이며, 사단은 미디어를 이용해 사실인 듯 아닌 듯 미혹으로 민주주의적인 법적 절차를 밟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11일은 미국 민주주의의 씨앗이 된 ‘메이플라워 서약’의 4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620년 9월 16일, 영국의 청교도 102명이 영국 플리머스항에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종교의 자유, 새로운 세상(New world)을 찾아서 신대륙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상륙하기 며칠 전인 11월 11일(율리우스력)에 청교도들은 신 대륙에서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규칙들을 명시한 ‘메이플라워 서약’을 작성했고, 이것이 미국 민주주의, 다수결 원칙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청교도들은 “하나님 밑에서” 모든 인권이 존중되도록 다수결 원칙을 따르겠다고 서약한 것입니다.

미국은 지난 400년간 청교도들이 가지고 온,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 되시니 말씀의 본질로 돌아가자”라는 움직임에 반대되는 일들을 행했습니다. 민주주의라는 이름 하에 동성애 합법화, 낙태 허용, 이스라엘 땅을 나누는 것 등 세상과 타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 동안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다 출애굽한 것처럼 미국이 민주주의를 통해 세상과 타협했던 것을 버리고 출애굽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미국의 교회가 회개의 마무리를 하려면 하나님의 성경적 가치관에서 벗어난 법들을 다시 되돌려 놔야 합니다. 400년 동안 민주주의 시스템 안에 있던 교회들이 출애굽하고 미국이 여호수아 24장 14-15절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를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현재 미국은 나니아 연대기의 ‘지금의 세상과 다음 세상으로 연결시켜주는 옷장’ 문 앞에 서있습니다. 옷장을 열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데, 그 새로운 세상이 마지막 때 대부흥이 오는 세상인 ‘A New World’인지 아니면 적그리스도 시스템 안에서 교회가 핍박받는 세상인 ‘A New World Order’인지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기도로 판가름나게 될 것입니다. 이 갈림길 위에서 우리 교회는 트럼프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가 성령님을 만날 수 있도록, 대선 가운데 모든 부정부패가 드러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트럼프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채 재선이 된다면 A New World Order(적그리스도 시스템 안에서 교회 핍박 시작)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기도 포인트 

  1. 마지막 때 승리하는 교회가 일어나도록. 마태복음 16: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교회가 베드로의 고백처럼 교회의 본질인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 수 있도록. 예수님을 알고 음부의 권세를 이길 수 있도록. 교회가 본질 안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2.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중재할 수 있는 중보기도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중보기도자들이 자신들의 문제로 인해 하나님의 시간대를 놓치지 않도록. 코 앞으로 다가온 심판의 시간대가 우리의 기도로 인하여 긍휼의 시간을 열 수 있도록.
  3. 교회와 중보기도자들이 욕심으로 인하여 미혹되지 않고 세상의 것들로 흔들리지 않도록. 
  4.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도록. 
  5. 각자의 부르신 자리에서, 주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권한이 있는 영역에서, 기도와 말씀을 삶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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