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3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외국인 여행객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나프탈리 베넷 총리는 현지 시각 20일 오후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예방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연령대의 외국인 여행객이 이스라엘에 입국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단, 이스라엘 입국 직후 공항에서 다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발표는 나프탈리 베넷 총리와 니잔 호로비츠 보건부 장관, 요엘 라즈보조프 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회담에서 최종 확정된 후 이뤄졌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2020년 3월 이후 약 2년 여 만에 처음으로 완전히 국경을 개방하게 됐다.
토요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354명으로 줄었고, 중증환자 수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