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입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폴란드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는 이스라엘 시민 약 8천여 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폴란드를 통해 이스라엘로 데려오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라피드 외무장관은 “이례적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가 최종 단계로 들어섬에 따라, 다음 주 중 최종 타결 또는 무산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핵 합의 타결이 낙관적이라고 평가한 한편, 몇 가지 남은 민감한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니 간츠가 이끄는 청백당이 국회 투표 참여를 거부하면서, 연정에 또한번 균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베니 간츠 국방장관은 직업군인 연금 인상안 추진이 무산되는 것에 반발해 국회 투표 참여를 거부했으며, 이에 따라 야당이 발의한 11개 법안이 1차 투표에서 통과됐습니다. 지난주에는 연립정부 내 아랍정당 라암이 투표를 보이콧해, 정부는 법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