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 주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입니다.
사법 개혁 반대 시위대가 9일을 ‘저항의 날’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이테크 종사자, 예비군 등 많은 시민들이 전국 130여 개 지역에 집결했고, 네타냐후 총리의 이탈리아 방문을 방해하기 위해 모여든 시위 차량들로 벤구리온 국제공항 진입로가 마비됐습니다. 이로 인해 네타냐후 총리의 로마행이 지연됐고, 22명이 체포됐습니다.
서안지구 제닌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간의 충돌로 인한 사상자 발생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화요일, 지난주 하와라에서 두 형제를 살해한 테러범을 포함한 무장대원 6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 당했으며, 목요일에도 무장대원 3명이 사망했습니다. 하마스는 수요일과 목요일 새벽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라마단을 앞두고 이-팔 충돌 긴장 완화를 촉구하기 위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요르단, 이집트, 이스라엘 순방에 나섰습니다. 목요일, 이스라엘에 도착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법 개혁 반대 시위로 인해, 공항 내에서 네타냐후 총리, 갤런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며, 서안지구 안보 상황과 이란 핵개발 대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