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 주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입니다.
이번 주 두 건의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면서, 올해 테러로 희생된 사망자 수가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2차 인티파다 이후 가장 많은 수입니다. 토요일 서안지구 나블러스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이스라엘 시민 2명이 사망했고, 이틀 후 헤브론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아랍 마을에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4명이 사망했습니다. 월요일 아랍 도시 티라에서 시청 총책임자가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다음 날 북부 지역 아부 스난에서도 시장 후보를 포함한 3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아랍 마을 범죄로 인한 사망자 수는 159명으로 늘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범죄 예방과 해결을 위해 정보기관 신베트의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소년 뺑소니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시작된 에티오피아계 시민들의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졌습니다. 지난 5월 5세 아이를 숨지게 한 뺑소니 차량의 운전자를 경찰이 기소하지 않기로 하자, 에티오피아계 시민들은 인종차별로 인한 결과라고 반발하며 텔아비브 아얄론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위는 폭력적으로 변해 경찰 한 명이 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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