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일차 – 16일차 업데이트

[KRM 속보] 2023년 10월 23일 15: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이 23일 오전, 가자지구에 억류된 것으로 확인된 인질이 22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야할롬 부대가 가자 국경 인근에서 여전히 폭발물과 무기를 회수 중이며, 현재까지 수류탄 등 수천 개의 폭발물이 발견돼 제거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폭발물 중에는 아이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된 것도 있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내 민간시설 인근에서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며, 병원, 학교, 유치원 인근에 위치한 로켓 발사대 항공사진을 증거자료로 공개했다.

북쪽 레바논 국경에서의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22일 저녁부터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 준비 정황을 포착하고 레바논 남부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 부대 여러 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23일 정오경에는 이스라엘 영공으로 진입한 의심스러운 표적을 아이언돔으로 격추했고, 드론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4시경에는 가자지구에서 키수핌 지역을 향해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발사해 이스라엘 군인 4명이 부상 당했고, 그중 1명이 이후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부상을 입은 군인들이 키수핌 남부 국경 철책 인근에서 실종된 이스라엘인 시신을 수색하는 작전을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5시경,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은 현재 가자지구와 레바논 국경 인근 105개 마을 20만 명 이상이 집을 떠나 대피 중이라고 발표했다.

22일 오후 7시경에는 이스라엘군이 케렘 샬롬 인근 이집트 군 기지를 향해 실수로 탱크 포격을 했다며, 사과를 표했다. 이집트 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 포격으로 국경수비대 여러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즉각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KRM 속보] 2023년 10월 22일 18: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이 22일 오전, 가자지구에 억류된 것으로 확인된 인질이 212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오전 공식 성명에서 가자 국경 인근에 숨어있던 테러범을 추가로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 성명에서는 가자지구의 로켓 공격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하가리 소장은 전쟁 시작부터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7천 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고, 이중 550여 개가 국경을 넘지 못하고 가자지구 내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같은 날 경찰은 하마스 공격으로 사망한 이스라엘인이 최소 1400명이며, 이중 1033명이 민간인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의 보고에 따르면, 민간인 시신 중 74%인 765구의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시신 훼손 상태가 심각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쪽 레바논 국경에서의 충돌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 21일 오후부터만 해도 레바논에서 도브산, 마갈리오트, 하니타, 바람, 쉴로미 등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향해 로켓과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계속 가했고, 바람 지역에 떨어진 대전차 미사일에 맞아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도 레바논 내 헤즈볼라 군 시설들에 대한 대응 폭격으로 맞섰다.

레바논 국경에서의 긴장이 고조되자, 이스라엘은 국경 인근 마을 14곳에 사는 주민들을 추가로 대피시켰다. 앞서 16일에 국경 2km 이내 28개 마을이 처음으로 대피했고, 19일에는 기럇 쉬모나 마을이 대피했다. 이번 추가 대피까지 합쳐 총 43개 마을의 주민이 집을 떠나 정부가 제공하는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르고 있다.

22일 오전 시리아 국영 통신사 사나는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내 다마스커스 공항과 알레포 공항을 폭격했다”며, 이번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시작 이후 두 번째 시리아 공항 공습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란의 고성능 무기들이 시리아를 통해 레바논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이스라엘군의 작전이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 내에서도 테러 세력 소탕을 위한 작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밤에는 제닌 내 ‘알 안사르 모스크’를 공습했고, 테러 공격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었다며 증거 자료와 함께 공습 이유를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이후 서안지구 전역서 테러 용의자 727명을 체포했고, 그중 480명이 하마스 소속이라고 발표했다.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 공격 영상. 이스라엘군은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로켓이 국경을 넘지 못하고 가자지구 내에 떨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22일 이스라엘군이 폭격한 제닌 내 모스크가 테러 공격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21일 20:00 @예루살렘

가자지구에 억류되어 있던 인질들 중 2명이 현지시간 20일 저녁 풀려났다.

저녁 8시경, 하마스는 인질 2명을 풀어줬다고 발표했고, 이후 하마스가 인질들을 국제접십자사에 인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시 45분경,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국경에서 인질들을 인계 받고 가족에게 향하는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더불어 “하마스가 인도주의적 이유로 풀어줬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현재에도 가자지구에 아이, 여성, 노인을 억류하고 있는 살인적인 테러단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 정부, 군, 모든 보안기관이 실종자를 찾고 납치된 모든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풀려난 인질은 쥬디스 라아난(57)과 나탈리 라아난(17)으로 시카고에 사는 이스라엘-미국 이중국적자로 밝혀졌다. 유대교 명절을 맞아 친척의 85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했고, 키부츠 나할 오즈에서 다른 가족 10명과 함께 하마스에 의해 납치됐다.

21일 낮 12시 30분경,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에 억류되어 있는 인질이 210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2명이 풀려났지만, 이로써 확인된 인질의 수는 더 늘어났다. 군 대변인은 인질 중 14세 이하 어린이가 30명 보다 조금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 중 약 5분의 1이 가자지구 내에 떨어졌다”며, “무고한 가자지구 주민들을 죽이고 있는 것은 하마스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집트는 21일 오전 10시경, 가자지구와 연결되는 라파 국경을 개방했다. 합의에 따라 물, 음식 등 인도주의 물품을 실은 트럭 20대가 가자지구로 이동했다. 이집트는 이후 즉각 국경을 닫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절대로 가자지구 난민들을 시나이 반도로 데려올 수 없다는 강경한 뜻을 내비치고 있다.

같은 날 이집트에서 시시 대통령 주관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중재하기 위한 평화서밋이 열렸다. 요르단, 터키, 아랍에미리트 등 주변 아랍국가들과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외무부 장관이 모였다. 미국, 이스라엘, 이란은 참석하지 않았고, 나라마다 입장이 달라 결국 공동성명 없이 마무리됐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무력화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전쟁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20일, 의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앞으로 전쟁이 3단계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의 설명에 의하면, 첫 단계는 공습과 지상군 진입을 통해 하마스 대원을 사살하고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이며, 현재 이스라엘군은 첫 번째 단계를 진행 중이다. 두 번째 단계는 가자지구 각 지역들을 수색하며 숨어있는 저항 세력을 제거하는 것이고, 세 번째 단계는 하마스의 가자 통치력을 제거한 후 이스라엘군은 철수하고, 시민들을 위한 안보 체계를 세우는 것이다.

2014년 가자 전쟁 당시, 전쟁이 51일이나 이어졌지만, 하마스를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그렇기에 이번에 목표로 하고 있는 3단계를 모두 완료하는 데에는 최소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20일 오후 “하마스 공격 당시 북한제 RPG-7이 사용됐다”고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이스라엘군은 남부에 위치한 군기지에 기자들을 불러 하마스가 이스라엘 침입 당시 사용한 무기들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군 IED부대 D소령은 하마스가 사용한 무기들 중 북한에서 제작한 대전차 무기 RPG-7이 대량 발견됐다며, 어떤 경로로 하마스에게 넘어갔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북한제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민국 합참이 “북한과 하마스가 무기 거래 및 전술 교리, 훈련 등 여러 분야에서 연계돼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침묵해 왔으나 이날 증거를 제시하며 처음으로 인정했고, 이로 인해 하마스가 북한의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최종 확인됐다.

D소령은 하마스가 침입한 마을 곳곳에서 수류탄, RPG, 박격포가 천 개 이상 발견됐고, AK-47 소총은 2천 정 이상, 그외에 다이너마이트, 원격폭파장치 등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무기들은 키부츠 나할 오즈, 베에리, 크파르 아자 등 민간 지역에서 발견됐고, 아직까지 수색이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19일 18: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것으로 파악되는 인질이 20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밤에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 테러시설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 테러 터널, 첩보시설, 테러 작전 본부 등 수백 곳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국경을 넘어와 시민들을 사살한 하마스 정예부대인 누크바 부대 테러요원 여러 명이 이스라엘군의 정밀 폭격으로 사살됐다.

북쪽 레바논 국경에서도 충돌이 이어졌다. 18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 저녁 7시까지 레바논 국경 여러 곳에서 대여섯 차례에 걸쳐 소형 무기와 대전차 미사일을 이스라엘 영토로 발사했다. 이스라엘군도 레바논 헤즈볼라 시설들을 공습하며 대응했다. 19일 오후 4시 30분경에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약 20발의 로켓이 발사됐다. 하마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18일 오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을 향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방문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전쟁 중 이스라엘을 방문한 첫 번째 미국 대통령이 됐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남을 가진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지금 홀로코스트를 겪고 있으며, 과거 홀로코스트 때와는 달리 함께 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기 등 필요한 모든 군수 물자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루 전 발생한 가자지구 병원 폭발에 대해서도 이스라엘이 아닌 테러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오발로 인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집트 라파 국경을 통해 인도주의 물품을 실은 트럭 20대가 가자지구에 들어가는 것에도 합의했다. 그러나 인질 가족들은 인질 석방 없이는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가자지구로 제공된 구호품이 시민들이 아닌 하마스의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는 16일 트위터 공식 계정에 “가자지구 보건부 소속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연료와 의료장비를 압수해갔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글은 게시 2시간 만에 삭제됐다.

바이든 대통령 방문 다음 날인 19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도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수낙 총리는 “이스라엘이 국제법에 따라 스스로를 방어하고, 하마스로부터 인질을 구출하고, 추가 침입을 막기 위해 안보를 강화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하마스의 희생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스라엘이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바논, 요르단, 터키, 예멘 등 전 세계 아랍사회에서는 가자지구 병원 폭발에 대한 하마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 시민들이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요르단에서는 약 5천여 명이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고, 요르단 경찰과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상황이 점차 악화되자 모로코와 이집트의 이스라엘 대사관이 철수했고, 전 세계 이스라엘 대사관의 보안 경보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16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 트위터 계정에 게시되었다 삭제된 글

[KRM 속보] 2023년 10월 18일 10: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이 공격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한지 3일이 지났지만, 지상군 투입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이여러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스라엘군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14일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24시간 내에 내에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경고했지만, 이후로도 기한을 연장하고 대피로를 안내하며 계속적으로 대피 명령을 내리고 있다.

대피 시작 이후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대피하는 주민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6일에 대피 행렬에 폭발이 일어나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스라엘군 대변인 조나단 쿤리쿠스는 “위성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한 것이 아닌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남쪽으로 대피하던 도중 폭발로 사망한 민간인들의 끔찍한 이미지로부터 누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하며, 이스라엘군은 절대 민간인을 목표로 공격을 수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17일 밤에는 가자지구 북쪽에 위치한 알-알리 병원에 폭발이 일어나 수백 명이 사망했다. 하마스는 즉각 이스라엘군이 병원을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18일 새벽 “가자지구 병원에서 일어난 폭발은 가자지구 테러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가 발사한 로켓 중 한 발이 발사 실패로 인해 병원에 떨어진 것”이라고 발표하며, 해당 증거자료를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 폭발 당시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여러 발 발사했고, 로켓 경로에 병원이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 영상 분석 결과, 병원 자체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며, 피해를 입은 유일한 장소는 병원 밖 주차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스라엘이 공습할 시에는 폭격 자리에 둥근 구덩이가 생기는데, 병원에서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공식 성명 전문)

반박과 동시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경고했다.

한편 바이든 미 대통령이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화요일 밤 이스라엘행 에어포스에 탑승하면서 “하마스의 잔혹한 테러 공격에 맞서 연대하고 다음 단계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요르단, 이집트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가가지구 병원 폭발 사고 이후 취소됐다.

18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다시 한번 강력하게 경고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16일 08: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 공격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지상군 진입을 앞두고, 15일 하루동안 하마스의 로켓 공격과 이스라엘군의 대응 공습이 계속 이뤄졌다. 북부 레바논 국경에서도 이스라엘군 기지를 향한 산발적 공격이 이어졌다.

15일 오전,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테러단체 하마스를 섬멸하기 위해 군대가 곧 가자지구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자 국경 인근 스데롯 시민 6만여 명이 이스라엘군 지시에 따라 대피했다. 가자 국경에서 7km 이내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피가 계속 진행 중이다.

계속되는 이스라엘군의 대피 경고에 따라 가자지구에서도 남부로 향하는 북부 주민들의 대피 행렬이 어제도 계속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주민들의 대피를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며, 가자지구 주민과의 전화 통화 기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통화 내용 속에 등장하는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주민은 하마스가 사람들로부터 자동차 열쇠를 압수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오후 2시경과 저녁 7시경에는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가했다. 벤구리온 공항 인근까지 로켓 경보가 울렸다. 현재 공항은 정상 운영 중이다.

이스라엘군은 15일 하루 동안 가자지구 북부를 중심으로 25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으로 하마스 남부지역 안보 책임자인 무아타즈 이드가 사망했다.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에서는 15일 오전 10시경, 헤즈볼라가 국경과 인접한 슈툴라 마을을 향해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군 초소에도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 장교 1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북부 나하리야와 인근 마을들에도 로켓 9발이 날아왔다. 하마스 알 카삼 여단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2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평화유지군도 로켓 공격을 받았지만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헤즈볼라 군 시설들을 대응 공격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헤즈볼라가 전쟁 참여를 선택한다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한편 이스라엘 영토 내에서 진압된 하마스 테러요원들의 바디캠 영상이 계속 추가로 공개되고 있다. 해당 영상들에는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마을들을 공격할 당시 시민을 학살하는 잔혹한 장면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하마스의 정책과 행동이 팔레스타인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로켓 공격을 가했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산발적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가자지구 북부 자말리야 주민과의 통화 기록.
하마스 테러요원 바디캠에 촬영된 7일 공격 당시 영상. 하마스가 집 안의 시민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16일 공개한 가자지구 공습 영상

[KRM 속보] 2023년 10월 15일 01:00 @예루살렘

토요일 저녁, 이스라엘군은 “지상, 해상, 영공에서 광범위한 공격 계획을 실행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회견에서 “이번 전쟁이 끝나면 하마스는 더이상 가자지구에 대한 통치자나 권력자가 아닐 것”이라며, 이번 전쟁 목표가 하마스를 제거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같은 날 오후, 이스라엘군은 전쟁 첫 날 이스라엘 마을에 대한 공격을 지시하고 주도한 하마스 나크바 부대 사령관 알리 카디를 표적 사살했다고 밝혔다. 알리 카디는 2005년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 요원을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2011년에 이스라엘 군인 길라드 샬리트와의 포로 교환 당시 석방됐다. 길라드 샬리트는 2006년에 땅굴을 통해 이스라엘 영토로 침입한 테러요원들에 의해 가자지구로 납치된 이스라엘 군인이다. 이스라엘은 오랜 협상 끝에 2011년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팔레스타인인 1,027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길라드 샬리트를 돌려 받았다.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전화, SNS, TV방송, 전단을 통해 가자 남부로 대피하라고 통보한 후 대피 상황을 지켜보던 이스라엘군은 주도로가 하마스에 의해 막혀 대피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일에도 가자지구의 로켓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가자 국경 인근 마을에는 끊임없이 로켓 경보가 울렸고, 낮 12시, 오후 2시, 저녁 5시, 밤 9시 즈음 네 차례에 걸쳐 텔아비브, 브엘세바 등 중남부 주요 도시들을 향해서도 로켓 공격이 이뤄졌다.

이스라엘군의 공습도 계속됐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자발라, 베이트 하눈 인근 지역을 중점으로 하마스 시설 및 간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북부 국경에서는 레바논 외에 시리아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 저녁 10시경, 시리아에서 로켓 두 발을 발사해 이스라엘 영토로 넘어왔고, 두 발 모두 공터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오후 3시 30분경에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도브산 지역 내 군사기지를 향해 박격포 30여 발을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레바논 내 헤즈볼라 거점을 드론으로 대응 공격했다.

이날까지 보고된 이스라엘측 사망자 수는 1,300명, 부상자는 3,621명이며, 하마스가 운영하는 보건부는 가자지구 내에서 2,215명이 사망하고, 8,71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내 초중고교는 16일부터 원격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14일, 가자지구에서 텔아비브, 브엘세바 등 이스라엘 중남부 도시들을 향해 로켓 공격을 가했다.

14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가자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주도로를 막고 가자 북부 주민들의 대피를 방해하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레바논 영토에서 이스라엘 도브산 지역 이스라엘군 기지에 박격포를 발사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14일 10: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의 참전 가능성에 대비해 북부 지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시간 동안 북부 레바논 국경에서 충돌이 간간이 이어졌다.

어제 오후 5시경에 북부 하니타 키부츠 인근 국경에 폭발이 발생해 국경 보안벽 일부가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응해 레바논 영토를 향해 포격으로 대응했다. 이후 한 시간 동안 레바논 영토 내 군 초소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고, 이스라엘군은 총격이 가해진 초소와 헤즈볼라 시설, 관측소를 대응 포격했다.

저녁 7시경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드론이 넘어와 이스라엘군에 의해 격추됐다. 토요일 새벽 1시경에도 이스라엘군은 하이파 상공에서 미확인 표적 2개, 하이파 인근 샤파람 상공에서 미확인 표적 1개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토요일 오전 9시경에는 테러범 서너명이 레바논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로 침투하려 시도하다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다. 레바논에서 공격과 침입이 이뤄질 때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시설을 대응 공습했다.

금요일 하루 동안 나블러스, 헤브론 등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의 주요 도시들에서 하마스 지지 집회와 폭력 시위가 열렸다. 서안지구 북서부 툴카렘 인근에서는 팔레스타인인 4명이 보안장벽에 폭발물을 설치해 터뜨렸고,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전쟁 시작 이후 서안지구 내에서 하마스와 연관된 130여 명을 포함해 약 220명의 테러범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금요일 저녁 7시경 실종자 수색을 위한 목적으로 가자지구에 진입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실종자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결과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깊숙이 진입하지는 않고, 외곽에서 잠시 작전을 수행하고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밤에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 시설과 간부들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고, 지난 공습으로 하마스 항공부대 사령관 무라드 아부 무라드가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토요일 오전 9시경,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아랍어 메시지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반드시 가자지구 남부로 이동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가자지구의 로켓 공격도 계속 이어져, 스데롯 등 가자 국경 인근과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까지 로켓 경보가 계속 울리고 있다.

14일 토요일 오전 9시경, 레바논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로 침투하려던 서너명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다.

13일 나블러스에서 열린 하마스 지지 집회에 참가한 아이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상공에 대피 경고 전단을 살포하고 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13일 12: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에 가자 남부로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이전까지도 이스라엘군은 SNS, 전화, 전단 살포 등으로 하마스 대원 및 시설들에 가까이 있지 말고 안전한 곳에 대피해 있을 것을 계속 경고해 왔다.

12일에는 이스라엘군 사이버부대가 하마스 소속 알 악사 채널을 해킹해, TV 화면을 통해서도 대피할 것을 경고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무고한 가자 시민들이 희생된 원인은 시민들을 인간방패로 삼는 하마스에게 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내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라엘군의 대피 명령에 응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10일에 게시된 공지사항에는 “전화를 통해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메시지에 반응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 이는 심리전의 일환으로 공황과 공포를 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현재 가자지구에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통로는 이스라엘과 연결되는 에레즈 검문소, 케렘 샬롬 검문소, 이집트와 연결되는 라파 국경이 있다. 이스라엘 검문소는 현재 폐쇄됐고, 이집트 역시 난민이 몰려드는 상황을 우려해 지난 10일부터 국경을 봉쇄했다. 이집트는 인도주의적 목적을 위해서만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밤에도 하마스 지하터널, 군부대 기지 및 초소, 군사 본부 역할을 한 고위 간부의 집, 군사 창고, 통신실 등 가자 전역 750곳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보건부는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1,537명, 부상자가 6,612명이라고 보고했다.

가자지구의 로켓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 아쉬도드, 아쉬켈론, 스데롯 등에 로켓 경보가 울렸고, 주택 여러 채가 로켓에 맞아 파손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데롯 주민의 70%가 외부로 대피해 있다.

이스라엘측 사망자는 현재까지 1,200명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으나, 현지 언론과 공공기관에서는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재난대응팀 자카의 정보를 토대로 1,35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신원 확인이 안된 시신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집계한 부상자는 3,400명이다.

하마스가 13일 금요일을 ‘분노의 날’로 정하고, 동예루살렘, 서안지구, 전 세계 아랍 및 이슬람 사회에 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의 경계를 강화하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12일에는 20대 팔레스타인인이 올드시티 인근 샬렘 경찰서 앞 경찰관들에게 총격을 가해, 이스라엘 경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테러범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이스라엘군 배포 자료


[KRM 속보] 2023년 10월 12일 10:00 @예루살렘

12일 오전 기준, 이스라엘측 사망자는 1,200명, 부상자는 3,26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테러재난대응단체 자카의 말을 인용해 “최근에 수습된 시신까지 포함하면 사망자가 1,300명 가까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어제 11일 저녁 6시 30분경,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 헤즈볼라의 드론 침입 경보가 울리면서 마을 주민 대부분이 방공호로 대피했으나, 경보 발령 1시간 이후 이스라엘군은 해당 경보가 잘못 울린 경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민방위사령부 홈 프론트 커맨트 어플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이스라엘 전역 마을 모두 방공호에 머물라는 경보를 받았으나, 군 대변인은 이역시 ‘사람의 실수’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오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맞으나, 그 이후로는 어떤 공격도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북부 국경은 이스라엘군이 철저히 방어하고 있는 중이라고 군 대변인은 밝혔다.

비슷한 시각 가자지구에서 하이파 인근 카르멜 지역으로 로켓을 발사했다. 해당 로켓은 공터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카르멜은 가자지구에서 120km 떨어져 있는 북부 지역이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국경 인근 마을에서 테러범 수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11일 저녁에도 지킴 인근에서 테러범 3명을 사살했고, 니르 암 인근에서 테러범 3명을 사살했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군 공병대가 가자 국경 주변 폭발물들을 제거하고, 파손된 국경 철책을 수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밤에도 가자지구 내 하마스 거점과 고위 간부를 목표로 한 공습을 이어갔다. 지난밤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하마스 해군 부대 고위 간부인 무함마드 아부 샴라 사살이 사살됐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오늘 12일 오전 8시 발표한 성명에서, 가자지구 내 지상군 진입에 대한 명령은 아직 내려온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는 하마스가 영유아들을 참수한 사진들이 이스라엘측의 조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에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군 대변인은 “죽은 아이들에게 무례한 일”이라며, “하마스의 영유아 살해 사실을 밝히기 위한 증거들을 내놓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인들과 현장대응팀의 증언만으로도 충분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야당 대표인 베니 간츠 국민통합당 대표가 비상정부 구성에 합의해, 어제 11일 오후 5시경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베니 간츠의 요구에 따라 하마스와의 전쟁을 지휘하기 위한 전쟁 내각이 구성될 예정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전쟁과 관련되지 않은 법안이나 정부 결의안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11일 07:00 @예루살렘

하마스 테러단체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측 사망자가 1,200명으로 증가했다고 이스라엘군이 공식 보고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군인 사망자는 170명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국경 인근 마을의 통제권을 모두 되찾은 후, 테러 및 재난 상황 이후 시신을 수습하는 민간의료봉사단체 자카가 하마스가 침투했던 마을들 곳곳에서 시신들을 발견하면서 화요일 저녁 사망자 집계가 1,000명, 수요일 오전에는 1,200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2,90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화요일에는 이스라엘 전역에서 사망한 군인과 시민들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스라엘군은 밤새 가자지구 내 하마스 거점들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군 당국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한 거점들이 모여 있는 다르제 투파 지역 내 70곳 이상, 알 푸르칸 지역 내 200곳 이상의 목표물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로 침투하려는 하마스 잠수부 1명을 사살했고, 하마스가 사용하는 해안 부두와 보트를 폭격했다고 말했다.

화요일 늦은 밤까지도 이스라엘 영토 내에 숨어있던 테러범들이 발견돼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다. 이스라엘은 키부츠 에레즈, 크파르 마이몬, 지킴, 키부츠, 가자지구로 연결되는 에레즈 검문소 인근 등 어제 하루 동안 테러범 18명을 발견해 사살했다고 보고했다. 가자 국경에서 약 20km 떨어진 아쉬켈론에서 테러범 3명이 이스라엘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화요일 저녁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유혈 공격을 순수악이라 정의하며 이스라엘과 함께 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스라엘은 세계 모든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악의적인 공격에 대응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이스라엘 시민들이 스스로를 방어하고 이번 공격에 대응하는 데에 필요한 것들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에는 정당성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슈퍼마켓에 물과 생필품을 준비해 두려는 시민들이 몰리긴 했지만, 두려움에 패닉된 상황은 아니다. 대부분 상황을 침착하게 지켜보며, 민방위사령부의 권고를 따라 조심스럽게 대비하고 움직이고 있다.

민방위사령부가 학교 수업 금지 및 모임 제한 조치를 목요일까지 연장했다. 이스라엘 영토로 침투한 하마스 테러요원들이 거의 진압되고 전쟁이 가자 국경 인근으로 집중되면서, 시민들은 조심스럽게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10일 13: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현지시간 오전 8시에 기자회견을, 오전 10시30분경에 공식성명을 통해 현재까지의 상황을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 국경 인근 마을들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가자지구에서 국경 철책으로 접근하는 사람은 사살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가자 국경 인근 이스라엘 지킴 해변에 숨어 있는 테러범들이 발견돼 사살됐다. 이스라엘 영토 내에서 사살된 하마스 테러범의 시신은 1,500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자 국경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대부분이 대피했고, 집을 떠나기 원하지 않는 일부 주민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가자지구에 대한 대응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하마스 지휘관, 본부, 군 인프라 등을 목표로 공격하고 있으며, 지난 밤에는 하마스 대원들의 주요 활동지인 리말 지역과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 거점이 모여 있는 칸 유니스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무기가 보관되어 있는 이슬람 모스크, 하마스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 부대가 사용하는 아파트, 하마스가 사용하는 고층 타워 등 200곳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밤 이스라엘 공습으로 하마스 요원 수백 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망자 수가 770명, 부상자가 4,00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시민들에게 하마스와 관련된 모든 장소에서 떨어져 있을 것을 경고했고, 가능하다면 가자지구를 떠나 이집트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전쟁 이전까지는 폭격 전 소셜미디어와 전화로 폭격 예정 사실을 알리고, 목표 건물 지붕에 비폭발성 물질을 떨어뜨려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는 사전 경고 없이 공습을 할 것이라 예고하며 시민들에게 미리 하마스 대원 및 시설과 떨어져 있을 것을 계속 경고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국경 인근 마을들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으면서, 마을 곳곳에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시민들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이스라엘측 사망자 수는 900명 이상이다.

하마스 침입 당시의 참혹한 살해 현장이 각 마을 CCTV와 침입한 하마스 무장대원의 바디캠에 녹화됐고, 해당 영상들이 하나둘 공유되면서 이스라엘 시민들은 애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은 어제 이후로는 큰 충돌 없이 잠잠한 상황이지만, 이스라엘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 레바논 국경을 넘어온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대원들과 이스라엘군 사이에 발생한 총격전으로 이스라엘 중령 1명이 사망했다.

현재 이스라엘 대부분의 거리가 한산하다. 가게들도 상당수 문을 닫았고, 직장인들도 가능한 한 자택근무를 하고 있다. 교육부는 민방위사령부의 지시에 따라 전국의 학교가 최소 수요일까지 수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들도 15일 예정된 가을학기 개강을 22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민방위사령부가 비상시를 대비해 최소 72시간 동안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물을 비축해 놓을 것을 권고하면서, 슈퍼마켓에는 물과 생필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몰렸다. 이스라엘 슈퍼마켓 체인인 슈퍼쌀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물과 계란 등 생필품에 대해 일인당 구매 갯수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KRM 속보] 2023년 10월 9일 21:00 @예루살렘

현지시간 오후 8시경, 이스라엘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의 상황을 업데이트 했다.

성명에 의하면, 이스라엘군은 가자 국경 인근 마을들에서 하마스 테러요원 진압을 거의 완료했고, 집집마다 다니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하가리 소장은 이제 더이상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국경을 넘어오는 테러범은 없다고 말하며, 국경을 침입하려는 모든 시도들이 공군의 폭격으로 무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자지구에 인질로 억류돼 있는 모든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세부 정보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질로 억류된 시민들의 가족 중 30여 가정에 통보가 됐으며, 모든 가족에게 통보가 완료되면 정확한 인질의 수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스라엘측 사망자 수가 900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쟁 시작 이후 2,61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후 5시경에는 이스라엘 중부 지방을 향해 로켓 공격이 가해졌다. 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마겐 다비드 아돔은 예루살렘 서쪽 아부 고쉬에서 20대 남성이 로켓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었고, 베이타 일릿에서 4명, 예루살렘 인근의 또다른 지역에서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에서는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무장대원 4명이 국경 철책을 뚫고 이스라엘 영토에 침투했다. 이스라엘군은 교전 끝에 2명을 사살했고, 나머지 2명은 레바논 영토로 도주했다. 양측 총격전 도중 이스라엘 군인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즉각 대응해 관측소 등 헤즈볼라 군 거점 3곳을 공습했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이번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외에 레바논 영토에서 박격포가 두 차례 발사돼, 이스라엘 북부 이프타, 라못 나프탈리 마을에 경보가 울렸다. 북부 국경에서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스라엘 민방위사령부는 북부 28개 마을 주민들에게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방공호에 머물 것을 지시했다.

하마스 공격 능력 무력화를 위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인 687명이 사망하고, 3,72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하마스 대변인 게르 아부 오베이다는 공습이 계속될 경우 인질들을 처형하고 영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스라엘군 민방위사령부는 비상시를 대비해 최소 72시간 동안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물을 비축해 놓을 것을 권고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9일 13:00 @예루살렘

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경,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을 향해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가했다. 로켓 경보가 텔아비브, 레숀레찌온, 예루살렘까지 울렸고, 벤구리온 국제공항 인근 공터에도 로켓이 떨어졌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남부 아쉬도드와 아쉬켈론 지역에는 로켓이 주택에 떨어져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 최고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성명을 통해 “가자 국경 인근 모든 마을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았다”라고 밝혔다. 테러범이 숨어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중이이며, 일부 지역에서 총격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샤아르 하네게브에서 3명, 베에리에서 1명, 홀릿과 수파에서 5명, 알루밈에서 4명, 크파르 아자에서 1명의 테러범을 발견해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가자 국경 인근 24개 마을 중 15개 마을의 주민이 모두 대피했고, 스데롯을 제외한 나머지 마을들의 대피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예비군 소집 48시간 내에 30만 명이 동원됐고, 가자 국경에 4개 사단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전쟁 시작 이후 약 4,400개의 로켓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되었다고 보고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에 대한 ‘완전한 포위’를 명령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당분간 전기, 음식, 연료 등 모든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공격력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가자지구 내 공격 거점과 인프라, 하마스 고위 간부에 대한 공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란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나세르 카나니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역할과 관련된 비난은 정치적인 이유로 인한 것이며, 이란은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의사 결정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9일 08: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 최고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오전 7시30분경,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 국경 인근에서 하마스와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가리 소장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베에리, 크파르 아자 등 가자 국경 마을 6곳에서 전투중이며, 하마스의 국경 침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밤 사이에 약 70명의 테러요원이 베에리에 침투했고, 이스라엘군과의 전투에서 대부분 사망했지만, 일부가 여전히 숨어 있다. 크파르 아자에서는 7명의 테러요원이 발견되었으며, 키부츠 인근에서 가자지구로 이어지는 터널 입구가 발견됐다. 이외에 키부츠 니림에서 6명, 알루밈에서 4명의 테러요원이 발견됐다.

가자지구의 로켓 공격이 계속 이어져, 아쉬켈론 등 여러 도시의 주택에 로켓이 떨어졌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공격 능력을 파괴하기 위해 밤새 하마스 군 거점들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밤 500여 곳을 공습했고, 전쟁 시작 이후 1,148개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팔레스타인인 436명이 사망하고, 2,27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고했다.

하마스 고위 관리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군인 포함 약 130명의 이스라엘인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측 사망자는 700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보건부가 발표한 부상자 수는 2,382명이다.

이스라엘군은 예비군 수십만 명을 소집했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는 출도착 예정이었던 항공편 중 상당수가 운항을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 공항에는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이스라엘행 엘 알 항공기를 타려는 이스라엘 청년들이 대기하고 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8일 22:00 @예루살렘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인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이중국적을 가진 이스라엘 시민들의 사망이 확인되고 있고, 네팔 또한 성명을 통해 자국민 10명이 하마스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쟁 시작 이후 현재까지 2,24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저녁 9시 경, 스데롯 시는 테러범이 잠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곳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문과 창문을 잠그고 집 안에 머물 것을 지시했다. 앞서 이스라엘군도 스데롯과 인근 키부츠 메팔심 주민들에게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집에 머물라고 명령했다.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현재까지 가자 국경 인근 마을 주민 75,000명을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가자 국경 외에 제닌, 헤브론, 예루살렘 북부 칼란디야 검문소 등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폭죽을 쏘며 무력 시위를 벌여 이스라엘군과 충돌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하마스의 전례 없는 테러 공격에 직면한 이스라엘에 지원을 약속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필요한 군수품과 장비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고, 항공모함과 군함을 지중해 동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한국 등 84개 국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국은 하마스 공격이 시작된 7일 저녁, 외교부 대변인이 공식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로부터 이스라엘에 가해진 무차별적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야당 대표인인 야이르 라피드(예쉬 아티드), 베니 간츠(국민통합당)와 비상정부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베니 간츠 국민통합당 대표는 방송 연설을 통해 “전쟁을 지휘하는 데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부여받는 것을 조건으로 정부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야당 대표인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베이테이누 당 대표도 “정부가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발표한다면 다른 조건 없이 비상정부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KRM 속보] 2023년 10월 8일 19: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 최고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 군 거점들에 대대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0대 이상의 전투기가 가자지구 베이트 하논 주변 하마스 거점 120곳을 집중 공격했고, 해당 지역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데에 주로 사용되는 하마스의 핵심 활동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토요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하마스 군 거점 총 800여 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 영토 내에 아직 하마스 테러요원들이 남아 있으며, 이스라엘군이 그들을 찾아 제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370명이 사망하고, 220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정부 공보실은 가자지구 내에 붙잡혀 있는 이스라엘 시민이 최소 100명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가자 국경 인근에서 수백 구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한 DNA 샘플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실종납치수사팀 총책임자에 2006년 제2차 레바논 전쟁 당시 91사단을 지휘한 갈 허쉬 준장을 임명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8일 15:00 @예루살렘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인 사망자가 600명으로 늘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부상자가 2,048명이라고 발표했다.

가자 국경 인근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응급구호단체 자카 대변인은 많은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가자 국경 인근 파티 현장에서 250여 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전했다.

가자지구의 로켓 공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 민방위 사령부(Home Front Command)는 10일 화요일 오후 6시까지 남부와 중부 지역에 실내 50명, 야외 10명으로 모임 인원 제한 조치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민방위 사령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링크)

주황색으로 표시된 지역에서는 18일 오후 6시까지 모임 인원이 제한된다.


[KRM 속보] 2023년 10월 8일 13:00 @예루살렘

가자 국경에서 아쉬도드로 향하는 4번 도로에서 팔레스타인 테러요원들이 탄 차량이 발견돼 이스라엘군에 의해 진압됐다. 해당 테러요원들은 이스라엘 차량을 탈취해 이동하던 중이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최소 세 명의 테러범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발견되지 않은 테러범이 도주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가자 국경 마을 크파르 가자와 키부츠 마겐에 하마스 테러범이 추가로 침입해 이스라엘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집트에서는 이집트 경찰이 이스라엘인 관광객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최소 2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외무부와 카이로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이집트에 체류 중인 이스라엘인들을 모두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실종자 수십 명이 네티봇 지역에서 발견됐다. 총격전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숨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기 보도에서는 발견된 실종자들이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청년들로 추정했으나, 외국인 노동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많은 청년들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KRM 속보] 2023년 10월 8일 11: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과 경찰이 희생된 군인과 경찰의 신상을 공개했다. 공식 발표된 문서에 의하면, 하마스 공격으로 사망한 이스라엘 군인은 26명, 경찰은 30명이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국경 인근 마을 거주 주민들을 다른 지역으로 철수시키고 있으며, 24시간 내에 모든 주민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의 공식 성명에 의하면, 현재 35개 대대와 특수부대가 가자지구 인근에 배치됐으며, 하마스가 장악한 마을들을 하나둘 되찾고 있다. 오전 9시경에는 이스라엘 해군이 가자 국경과 인접한 지킴 해변에 숨어있는 하마스 테러요원 5명을 발견해 사살했다.

이스라엘군이 이스라엘 영토에 남아있는 모든 하마스 테러요원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크파르 아자에서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테러요원 간의 총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500개 이상의 하마스 군 거점을 공습하고, 테러범 400명 이상을 사살, 수십 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밝혔다.

오전 10시경에는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에서 헤즈볼라가 박격포를 발사했고, 이스라엘군은 보복 폭격을 가했다.

하마스는 아랍 매체를 통해 가자지구 내에 잡혀 있는 인질의 숫자를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에는 여전히 수백 명의 실종자가 신고되어 있다.

부상자가 1,800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마겐 다비드 아돔 앞에는 헌혈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 국가안보보좌관 야코브 아미드로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군에 있어서 큰 실패이며, 지금은 전쟁 중이기에 전쟁이 끝난 후 문제점을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 사망자가 300명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부상자가 많고 가자로 납치된 사람의 숫자도 아직 밝혀지지 않아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앞으로의 전쟁 방향에 대해 4가지 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이스라엘 내 테러범들을 완전히 소탕해 가자지구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하마스 거점을 모두 파괴하는 것, 세 번째는 팔레스타인에게 자치지구로 넘겨준 가자지구를 다시 점령하는 것에 대해 의논하게 될 것이고, 마지막으로 하마스가 다시 재정비해 공격할 수 없도록 원천봉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민간시설과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게 되면,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날 것이고, 이에 대해 국제 여론이 점차 반이스라엘로 기울 가능성이 크기에, 빠른 시일 내에 하마스를 진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0월 8일 오전,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공격으로 사망한 군인들의 신상을 공개했다.
10월 8일 오전, 이스라엘 경찰이 하마스 공격으로 사망한 경찰들의 신상을 공개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8일 07:30 @예루살렘

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 경,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은 여전히 전쟁중이며, 밤새 진행된 군 작전으로 하마스가 장악한 29개 장소를 되찾았지만, 현재 스데롯, 키소핌, 지킴, 베에리 등 8곳에서 여전히 총격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추가로 마을 곳곳을 수색하며 테러범들을 색출하고 있는 중이며, 키부츠 베에리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군 대변인은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측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고, 노인과 아이를 포함한 시민들과 살해된 시신들이 가자지구에 잡혀있는 상태며, 인질 수는 밝힐 수 없지만, 정확한 사망자 집계는 나중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들을 데려오기 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이어 하마스의 잔인한 공격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고, 완전히 대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가자지구 내 시민들에게는 안전을 위해 대피하라고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브리핑에 의하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공격 거점들을 공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하마스 터널과 인프라 등 426곳을 공습했다. 또한 국경 철책으로 다가오는 팔레스타인인들을 공격해 저지하고 있다. 가자 국경 검문소는 하마스에 의해 파괴된 상태다. 가자지구에 공급하는 전기는 대응 공격을 위해 끊어 놓았다. 레바논 국경에서도 총격전이 있었는데,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에게 이 전쟁에 참여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보안내각 회의에서 “하마스의 살인적인 공격으로 인해, 강요된 길고 어려운 전쟁이 시작됐다”며, “이 전쟁은 적군 대다수를 파괴한 후에야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가자지구의 로켓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교육부는 이스라엘 전역의 학교 수업을 취소하고, 학생들에게 집에 안전하게 머물 것을 당부했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장악했던 지역들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으면서, 해당 지역들에서 많은 시신들이 수습됐다. 밤새 희생된 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계속 전해지고 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21:30 @예루살렘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 이상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오전, 가자 국경 인근 키부츠 레임 인근에서 야외 파티가 열려 수많은 젊은이들이 파티에 참석한 가운데, 하마스 테러요원들이 국경을 넘어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에 참석한 후 실종된 자녀들을 찾는 부모들의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고, 현지 언론 채널12는 현장에서 시신 수십 구가 발견돼 수습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부모가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한 노아라는 여성도 해당 파티에 참석했다가 붙잡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 살레 알 아루리는 알 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인 인질들을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오전, 가자 국경 인근에서 열린 야외 파티에 참석한 청년들이 하마스의 총격을 듣고 도망치고 있다.
실종된 자녀를 찾고 있는 부모들이 연락처와 자녀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20:30 @예루살렘

현지시간 저녁 8시경,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에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가했다.

텔아비브, 홀론, 페타티크바 등 이스라엘 중부 도시에 로켓이 떨어졌고, 리숀 레찌온 주민 2명이 로켓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가 1,104명이라고 밝혔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 매체는 의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가 15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로켓 3,500발을 발사했고, 베에리, 하마 파킴 등 가자 국경 인근 이스라엘 마을 22곳에서 여전히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전투 지역에서 특수 부대가 작전을 펼치고 있으며 인질과 사상자가 많은 상태라고 밝혔다. 하마스의 이번 공격에 대한 첩보를 미리 입수해 막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하마스가 상당수의 로켓과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마스 외에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도 이번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의 현재 최우선 목표는 이스라엘 지역 내 안전 확보이며, 이후 가자지구에 이번 공격에 대한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혔다

대변인은 북쪽 레바논 국경의 헤즈볼라 위협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메툴라 지역 인근에 오토바이를 타고 국경을 넘어온 레바논인을 발견하고 총격을 가했다”고 답했으며, 예비군 중 소집 명령을 거부한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예비군이 현장에 도착했고, 사법개혁 반대 시위를 벌이던 사람들도 모두 동원에 응했다”고 답했다.

안식일이 끝나면서 인질로 잡혀간 이스라엘 시민들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들이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다.

노아라는 여성의 부모는 자신의 딸이 가자지구에 납치되어 있다며, 딸의 사진을 공개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7일 오후 8시경, 하마스가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가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18:00 @예루살렘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하마스 테러그룹이 이스라엘인들을 가자지구 내에 인질로 잡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하가리 소장은 베에리와 오파킴 등 가자지구 인근 이스라엘 마을 22곳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투 중 군인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사망한 군인이나 인질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미 31개 대대가 합류해 4개 사단이 가자 국경에 배치됐고, 이스라엘 군대가 가자 국경의 모든 마을에 도달했다며 모든 마을을 조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대규모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으며, 사법개혁에 반대해 예비군 소집을 거부했던 이들도 예비군으로 복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4개 사단이 가자 국경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17:00 @예루살렘

이스라엘 보건부가 하마스의 테러 공격으로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908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중상자도 많아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해상을 통해 이스라엘로 침투하려는 하마스 선박 2척과 고무보트 2척을 저지하고, 테러요원 수십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육군 라디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국경 인근 마을 니림에서 하마스 테러요원 9명을 사살했으며, 현재 20여 곳에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15:00 @예루살렘

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마겐 다비드 아돔이 현재까지 하마스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하고 74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에는 마겐 다비드 아돔의 구급요원 1명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국경 인근의 구급차에 드론으로 폭탄을 투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하마스는 로켓 공격 초반에 발사한 5,000발 외에 이후 2,000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오전 동안 최소 2,500발의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자 국경 인근 이스라엘 마을들을 점령한 하마스 테러요원들과 이스라엘군과의 교전 및 협상이 이어지고 있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도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테러요원이 이스라엘 중부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텔아비브로 향하는 도로에 차단물을 설치했다.

가자지구 내 테러그룹인 이슬라믹 지하드도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발표했고, 서안지구 내 팔레스타인 도시들에는 도로에서 타이어를 불태우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후 3시경 공식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전쟁 중”이며, “첫 번째 목표는 우리 영토에 침입한 적대 세력을 제거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목표는 가자지구 내의 적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며, “세 번째 목표는 가자지구 외의 다른 적들이 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도록 다른 전선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팔레스타인 소셜미디어에는 하마스가 국경을 통해 추가 병력을 보내는 영상 및 인질로 잡은 이스라엘 시민과 군인들의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10월 7일 오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안보 내각 회의를 열고 있다.
하마스 드론 공격 영상. 하마스 드론이 이스라엘 구급차에 폭탄을 투하해 구급차 주변에 있던 구급요원과 이스라엘 군인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하마스 공격 거점들을 공습하고 있다.
무장한 하마스 테러요원들이 이스라엘 국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여성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 내로 이동하고 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12:30 @예루살렘

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마겐 다비드 아돔은 현재까지 하마스 공격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5백여 명으로, 중상을 입은 사람은 7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하마스가 아랍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질로 잡고 있는 시민과 군인들의 영상을 공유하며, 서안지구와 이스라엘 내 아랍인들에게 전투에 참여하라고 선동하고 있다.

헤브론 등 서안지구 내 팔레스타인 마을들과 헤즈볼라, 일부 아랍 국가들에서는 사탕과 과자를 무료로 나누며, 가자지구 공격을 축하하고 있다.

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마겐 다비드 아돔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하마스가 아랍 소셜미디어에 실시간으로 공유한 이스라엘인 인질 영상. 좌측 영상에서는 이스라엘 군인 대여섯 명이, 우측 영상에서는 한 유대인 가족이 집 안에 인질로 잡혀 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12:00 @예루살렘

현지 언론 i24에 의하면, 현재 가자 인근 마을 여러 곳이 하마스에 점령됐고, 2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또한 민간인과 군인이 가자지구로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

아쉬켈론, 아쉬도드, 소로카 등 현지 병원에 백여 명이 넘는 부상자가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 중 수십 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내 마을들에서 인질을 잡고 있는 하마스 테러요원들과 교전 중에 있으며, 가자지구 내 하마스 거점에 대한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장비에 의해 무너진 가자 국경 철책 사이로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로 넘어오고 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로 추가 병력을 보내고 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군인으로 보이는 남성을 차량에 싣고 가자지구 내를 이동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이 몰려와 사진을 찍고 남성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11:00 @예루살렘

현지시각 11시경,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스데롯, 나할오즈, 지킴 등 가자 국경 인근 30여 곳에서 하마스 테러요원들과 전투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테러요원들이 가자 국경 철책을 뚫고 트럭과 밴, 오토바이를 타고 침투했으며, 바다를 통해서도 넘어왔다고 밝혔다.

현재 가자 국경 인근 80km 이내 지역은 접근 및 통행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비공식 정보통에 의하면 현재 35명의 이스라엘인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이스라엘군은 정확한 인원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하마스 테러요원들이 이스라엘군 탱크에서 군인을 끌어내고 있다.
하마스 요원들이 이스라엘군 차량을 탈취해 가자지구로 가지고 들어가 행진을 하고 있다.
하마스 테러요원들이 이스라엘 시민으로 보이는 희생자를 차에 태우고 달리고 있다. 이외에 공유하기 어려운 참혹한 살해된 시민들의 사진이 아랍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이브로 공유되고 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9:50 @예루살렘

현재 가자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로 침투한 하마스 테러그룹이 이스라엘 시민들을 사살하고, 군인 차량을 납치해 살해한 사진과 동영상들이 아랍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이 이스라엘 내에도 공유되면서 이스라엘 시민들 사이에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남부 지역에서 하마스가 21곳에서 시민들을 인질로 잡고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10월 7일 오전, 오토바이를 타고 무장한 하마스 테러요원들이 가자 국경을 뚫고 이스라엘로 넘어가고 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9:00 @예루살렘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까지 로켓 공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현지 언론과 SNS에서는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로 침투한 하마스 테러그룹이 시민들을 인질로 잡고, 스데롯의 경찰서를 점령했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아직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사법개혁 반대 시위 주최측은 오늘 예정되어 있던 40주째 사법개혁 반대 시위를 취소했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08:30 @예루살렘

8시 20분경, 가자지구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로켓 공격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전쟁을 선포하고, 가자지구의 군 거점들을 향해 대응 공습을 시작했다.

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마겐 다비드 아돔은 전쟁이 장기전이 될 것을 대비해 헌혈자를 급히 모집한다고 밝혔다.



[KRM 속보] 2023년 10월 7일 08:00 @예루살렘

현지시각 7일 오전 6시30분경,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공격을 시작해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가자 국경 인근부터 중부 리숀 레찌온, 남부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도시들에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

하마스는 1시간 안에 5천여 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주택들에 로켓이 떨어져 현재까지 6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미한 부상을 입은 피해자도 계속 속출하고 있다.

7시30분경에는 하마스 테러요원들이 가자 국경을 넘어와 이스라엘군과 총격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