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87일차]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세 아들,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 (2024.04.10)

오늘의 하이라이트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이스라엘군: 군대, 가자 중부에서 계속 전투 벌이고 있어


이스라엘 방위군은 나할 여단 병사들이 가자지구 중앙에 형성한 회랑에서 여전히 하마스 무장괴한들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가자지구에 병력이 남아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군은 나할 군대가 근접전에서 테러 조직원 한 명을 포함해 지난 하루 동안 여러 명의 무장괴한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군대는 가자의 북쪽과 남쪽에서 철수했지만 가자지구를 북부와 남-중부 지역으로 나누는, 베에리 근처 이스라엘 국경에서 지중해 해안까지 이어지는 지역인 소위 넷짜림 회랑에 남아 있다.

가자시티 남쪽과 누세이라트 북쪽 도로 주변에 건설된 통로를 통해 군은 가자 북부와 중앙에서 공습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은 남쪽으로 피신갔다가 돌아오려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북쪽 접근을 통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군대는 이 통로를 통해 인도주의 물품을 실은 호송대가 가자 북부로 거의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군은 지난 하루 동안 전투기와 드론으로 수십 개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등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세 아들,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


알자지라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세 아들이 가자시티 샤티 난민캠프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니예의 손주인 자녀들 중 몇몇도 이번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카타르에 거주하는 하니예는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이다.


이스라엘군, 신베트: 하니예의 아들 살해 확인, 세 명은 테러요원으로 ‘테러 활동을 수행하던 중’


이스라엘 방위군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오늘 오전 가자시티의 샤티 난민캠프에서 하마스 정치국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아들 3명을 살해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 3명은 테러 단체의 공작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과 신베트에 따르면 아미르 하니예는 하마스 군부 분대장이었고, 하젬과 모함마드 하니예도 역시 군부 소속의 하급 요원이었다.

군은 공격 당시 3인조가 “가자 중부 지역에서 테러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고 밝혔다.

2024년 4월 10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세 아들. (사진은 팔레스타인 텔레그램 채널에 배포됨)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아이언돔, 키리얏 쉬모니에 발사된 로켓 격추


이스라엘 방위군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도시 키리얏 쉬모나에 발사된 로켓 1개가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혔다.

키리얏 쉬모나와 인근 지역사회에서 로켓 사이렌 경보가 울렸다. 피해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다.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테러 건물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오전 전투기들이 헤즈볼라 요원들이 모여 있는 레바논 남부 아이타 아쉬-샵의 한 건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다른 헤즈볼라 기지가 키암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또한 군대가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포병으로 나쿠라 인근 지역에 포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


갈란트: 이스라엘, 구호품 전달 지원을 위해 가자 북부로 새로운 횡단 통로 개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외국 언론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주로 해외나 이웃 요르단에서 가자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구호물품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새로운 육로를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면서 갈란트는 40 km 떨어진 아쉬도드 항구에서 구호품을 운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자 국경 북부에 새로운 교차점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보좌관은 교차 지점이 이스라엘의 지킴 마을과 가자 북부 아스-시아파 마을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란트는 새로운 교차점이 이스라엘 동쪽 요르단에서 육로로 오는 구호품 전달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돌파구는 구호품이 전달되는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가자지구에 구호를 넘치게 할 계획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보안 점검을 간소화하고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 인질 관련 소식 ]


이스라엘, 임시 휴전 협정 통해 15만명의 주민들이 가자 북부로 귀환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 보고서


이스라엘은 카이로에서 열리는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에서 팔레스타인 가자 주민들이 영토 북쪽으로 귀환하는 것에 대한 양보에 동의했지만, 하마스 테러 조직은 협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말했다.

회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두 관리는 미국의 휴전 제안에 따라 이스라엘은 15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보안 검색 없이 가자 북부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대가로 하마스는 아직 살아 있는 여성, 노인, 아픈 인질들의 명단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논평을 거부했으며 하마스는 화요일 이집트와 카타르 중재자들이 전달한 최근 제안이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응답하기 전에 더 자세히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평가에 따르면 하마스는 아직 거래를 성사시키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두 이스라엘 관리는 말했다.


모사드 국장 “지금 시점에서 모든 인질을 돌려 받을 수는 없어”

채널 12는 어젯밤 내각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네아 국장이 장관들에게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인질을 모두 석방할 가능성은 없으며 현재 가능성 있는 유일한 잠재적 거래는 인질 40명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40명의 ‘인도주의적’ 범주에는 여성, 아동, 노인, 환자 등이 포함된다.

TV 보도에 따르면 장관들은 하마스가 인질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현재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이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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