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93일차]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해안 지역 사령관과 라드완 부대 고위 사령관 사살 (2024.04.16)

오늘의 하이라이트


[ 전례없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그 이후 ]


이란 공격으로 부상당한 7세 소녀, 여전히 위독한 상태


요격된 탄도미사일에 맞아 중상을 입은 7세 소녀 아미나 핫수나는 소로카 의료센터에서 계속 심각한 상태에 있다.

파편은 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이란의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네게브 사막에 있는 그녀의 집에 직접 떨어졌다.

소아 집중 치료 책임자인 아이작 라자르 박사에 따르면, 그녀는 여전히 인공 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있다.


이스라엘군: 보고와 달리 네바팀 공군기지에 이란의 공격으로 화물기 손상되지 않아


미국의 주요 언론 매체의 보도와는 달리, 네바팀 공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서 화물기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군 소식통은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언론사에 전했다.

미국 ABC 방송은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란의 탄도미사일 5발이 일요일 초반 네바팀을 타격해 C-130 화물기, 사용하지 않는 활주로, 빈 저장 시설을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또 다른 4발의 탄도미사일이 “네게브 공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에는 그러한 이름을 가진 공군 기지가 없으며 군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다른 기지는 공격으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ABC 방송이 보도한 대로 5발이 아닌 4발의 미사일이 네바팀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한 발은 활주로 근처에 충돌해 유도로에 약간의 피해를 입혔고, 두 발은 기지의 열린 공간에 맞았으며, 또 다른 한 발은 건설 중인 건물 근처에 충돌해 약간의 피해를 입었다고 그는 말했다. 하가리는 손상된 C-130 비행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인프라에 약간의 피해만 있었다고 말했다.

군 소식통은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언론사에 ABC 방송의 보도가 거짓이며 이란의 공격으로 항공기가 손상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사우디와 UAE, 이란 공격 중 정보는 공유했으나 미국의 영공 사용 요청은 거부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대규모 공격을 저지한 방공 조치의 성공에 필수적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미국과 광범위하게 협력했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을 위해 영공을 개방하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국이 점점 더 긴장이 고조되는 중동 상황에서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가 균형을 이룬 것은 최근 이란과의 관계가 개선된 결과이며, 양국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란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하마스 간의 전쟁을 전면적인 지역 전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막으려 노력하면서 이를 유리하게 활용했다고 한다.

아랍에미리트의 정치학자 압둘칼레크 압둘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UAE는 자국의 이익과 안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고있고 직접적인 분쟁에 최대한 관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 모두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런저런 식으로 얽히고 싶지 않습니다. 걸프만 국가들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그는 말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이란, 드론과 미사일 공격 후 아무일 없이 “무사히 빠져나오지는 못할 것”


이스라엘 방위군 수석 대변인은 이슬람 공화국이 지난 주말 이스라엘을 향해 전례 없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한 이후 이란이 아무일 없이 “무사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요격된 미사일 잔해를 보여주며 줄리스 군 기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런 종류의 공격을 가만히 둘 수 없습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으로 아무일 없이 “무사히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방식으로 우리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응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스라엘군, 기자들에게 이란이 요격한 탄도미사일의 잔해 공개해


이스라엘 방위군이 일요일 오전 이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상공에서 요격된 탄도미사일의 잔해를 기자들에게 보여줬다.

요격 과정에서 탄두와 기타 부분이 파괴돼 잔해는 전체 미사일의 70% 이다.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120발의 미사일 중 하나가 일요일 아침 사해에 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요격되어 사해에 떨어진 모습이다. (스크린 켑쳐)



군에 따르면 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약 500kg으로 추정된다.


전쟁 내각 회의 후, 이스라엘 관리, 이란 공격에 대한 대응을 계속 추측하게할 계획


이스라엘 소식통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전쟁 내각이 오늘 점심 식사를 하면서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현재로서 이스라엘의 생각은 잠재적인 대응을 지연시켜 이란이 계속해서 추측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소식통은 “그들로 염려하게 두십시오”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이란 내부에서나 이란 외부에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내각의 다수 입장은 이란의 전례 없는 공격에 이스라엘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이스라엘군: 지난 하루 동안 가자지구에서 수십 개의 하마스 목표물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로켓 발사대, 터널, 하마스 요원들이 집결한 건물, 기타 기반시설 등 가자지구의 수십 개 목표물에 대해 지난 하루 동안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군 162사단이 가자 중부 누세이라트 외곽에서 작전을 계속 수행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스라엘군: 가자에서 니르 암 지역사회에 발사된 두 개의 로켓, 개방된 지역에 충돌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 남부 국경 근처에 로켓 2발이 발사됐다.

이번 공격으로 가자 국경과 가까운 니르 암 지역사회에서 사이렌 경보가 울렸다.

군에 따르면 두 로켓 모두 열린 지역에 충돌하여 부상이나 손상을 입히지 않았다.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이스라엘군: 레바논에서 폭발물 실은 드론 두 대, 키리얏 쉬모나 인근 공격해


레바논에서 폭발물을 실은 두 대의 드론이 키리얏 쉬모나와 가까운 베이트 힐렐 북부 지역을 공격했다고 군대가 밝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사이렌 경보가 울리지 않아 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 북부 지역에 드론으로 아이언돔 포대 공격 주장


헤즈볼라 테러단체는 앞서 이스라엘 북부에서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을 발사한 것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으로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성명서에서 헤즈볼라는 소규모 농업 공동체인 베이트 힐렐 근처의 아이언돔 포대를 표적으로 삼았으며 분대원들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헤즈볼라는 최근 몇 달 동안 비슷한 주장을 했으나 군은 허위 주장으로 일축했다.

군은 공격 중에 사이렌이 울리지 않은 이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레바논 국경과 가까운 이스라엘 북부에서 로켓 경고 사이렌이 울려


레바논 국경에 가까운 이스라엘 북부 지역사회에 로켓 경고 사이렌이 울렸다.

사이렌은 이드밋, 하니타 및 슐로미를 포함한 여러 위치에서들을 수 있었다.


헤즈볼라 소식통: 이스라엘이 레바논 테러단체 공격해 현지 사령관 사망해


헤즈볼라와 가까운 소식통은 이란이 지원하는 테러단체의 지역 사령관이 오늘 레바논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나쿠라 지역을 담당하는 야전 사령관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AFP에 전했다. 국영 통신은 국경에서 약 15km 떨어진 아인 바알에서 차량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레바논에서 공습으로 헤즈볼라 사령관 제거해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공습으로 헤즈볼라 해안 지역의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여단 사령관에 해당하는 이스마일 유세프 바즈는 두로 시 근처 아인 바알 마을에서 드론 공격의 표적이 되었다.

군은 그가 “헤즈볼라 군사부에서 고위직이자 베테랑 관리”였으며 여러 직책을 맡았고, 최근에는 해안 지역 사령관이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그는 자신의 직위의 일환으로 레바논 해안 지역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과 대전차 미사일 발사를 추진하고 계획하는데 관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레바논에서 몇 시간 만에 차량에 대한 두 번째 공격 수행 – 현지 언론 보도

레바논 언론 매체는 이스라엘이 몇 시간 안에 레바논 남부에서 차량에 두 번째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샤하비예 마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론 산 지역에서 사이렌 경보 울려


레바논의 로켓 공격을 경고하는 사이렌이 메론 산 지역에서 울렸다.

영상에는 발사체가 이스라엘 방위군 항공 교통 통제 기지가 있는 산허리를 강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스라엘군, 이스라엘에 로켓 발사된 후 레바논의 여러 헤즈볼라 기지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레바논 남부에 있는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건물과 요원들이 모여 있는 건물에 대해 추가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아인 바알, 알마 아-샤브, 하니네, 야룬 마을에서 이뤄졌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헤즈볼라는 오늘 오전에 사령관 한 명이 사망한 것에 더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두 명의 요원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라드완 부대의 고위 사령관 사살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오전 레바논 남부에서 공습을 통해 헤즈볼라의 정예 라드완 부대의 고위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함마드 샤후리는 정예 라드완 서부 지구 로켓 부대의 사령관이었다.

샤후리는 샤하비예에 인접한 크파르 두니네 마을에서 운전하던 중 표적이 되었다.

군은 샤후리가 레바논 남부의 서부와 중부 지역에서 “이스라엘 본토 전선을 향한 수많은 로켓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샤후리와 함께 또 다른 헤즈볼라 사령관 마흐무드 파델 알라도 이번 공습으로 사망했다. 군은 그 또한 헤즈볼라 로켓 부대의 일원이었다고 말했다.

헤즈볼라는 오늘 일찍 두 사람의 사망을 발표했다.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이스라엘군: 서안지구에서 밤새 팔레스타인인 수배자 23명 구금


이스라엘 방위군은 군대가 서안지구에서 밤새 공습을 벌이는 동안 수배자 23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으로 군인들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월 7일부터 군대는 하마스와 연계된 1,600명 이상을 포함하여 서안지구 전역에서 약 3,700명의 수배 팔레스타인인을 체포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는 그동안 서안지구 팔레스타인인 4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4년 4월 16일에 게시된 날짜가 기재되지 않은 이미지에서 IDF 군대가 서안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

[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





[ 인질 관련 소식 ]


미국: 카타르, 인질 구출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장애물은 하마스


미국은 카타르가 가자지구에 억류되어 있는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을 확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고 믿고 있다.

도하는 가자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비평가들은 도하에 하마스 해외 지도자들이 망명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테러단체가 이스라엘과의 인질 거래에 동의하도록 압력을 가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인질 합의를 방해하는 장애물은 지금 당장은 카타르도, 이집트도, 이스라엘도 아닙니다. 바로 하마스입니다.”라고 미 국무부 대변인 매튜 밀러가 말했다.


[ KRM 라이브 브리핑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93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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