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입니다.
이스라엘군이 테러 소탕을 위해 서안지구 제닌에서 20여 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군사 작전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월요일 새벽부터 약 이틀 동안 공습과 지상 작전을 통해 무기 저장고, 폭발물 제조시설 등 테러 거점들을 철거했고, 양측 충돌로 이스라엘 군인 1명, 팔레스타인인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작전이 이어지는 동안 텔아비브에서 차량돌진 및 흉기 테러가 발생해 7명이 부상을 입었고, 가자지구에서는 로켓 다섯 발을 발사했습니다.
사법 개혁 반대 시위가 이스라엘 전역에서 격화되고 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는 시위대가 하이파 항구를 봉쇄했고, 늦은 오후부터는 벤구리온 국제공항 출입국장의 진입로를 막아 극심한 교통체증과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몇 시간 만에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켰으며, 37명을 체포했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의 주요 도로를 막는 등 시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이라크에서 실종된 이스라엘 여성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러시아와 이스라엘 이중국적자인 엘리자베스 츠르코프는 지난 3월 프리스턴대 박사과정 연구를 위해 이라크에 입국한 뒤 실종됐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녀가 아직 살아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