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속보] 2023/08/31 이스라엘 테러 물결··· 이틀 새 1명 사망·14명 부상

현지 시각 목요일 오전, 서안지구 마카빔 검문소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에 의하면 팔레스타인 트럭 운전사가 마카빔 검문소 근처에 서 있던 사람들을 들이받은 후 도망치다 이스라엘 보안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전날에는 총 4건의 테러 공격으로 8명이 부상을 입었다.

3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경, 예루살렘 올드시티 인근 시브테 트램 역에서 흉기 테러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경찰에 의하면 팔레스타인 테러범이 25세 이스라엘 남성을 찌른 후 도망치다 사건 현장 인근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30일 오전에는 서안지구 55번 고속도로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범들이 지나가는 차량에 돌을 던져 이스라엘 버스 운전기사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 시각 헤브론에서 한 팔레스타인 테러범이 검문소 수색 중인 이스라엘 군인을 차로 들이받아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 전역에 테러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28일 월요일, 요아브 갈런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의 위협으로 인해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분쟁이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 길라드 에르단도 육군 라디오를 통해 “레바논에 대한 군사 작전을 곧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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