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97일차]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서 ‘이스라엘의 가자 대량학살 혐의’ 청문회 열려 (2024.01.11)

오늘의 하이라이트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에서 하마스와의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하마스는 대규모 터널 네트워크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군은 새로운 정보를 인용해 하마스가 가자지구 아래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터널을 건설하는 데 6,000톤 이상의 콘크리트와 1,800톤 이상의 강철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영상의 이 이미지는 2023년 12월 29일 IDF가 게시한 영상에서 야히야 신와르의 은신처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자 시티 근처 아파트 아래의 하마스 터널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방위군)

[ 하마스와의 전쟁 관련 영상 ]


이스라엘군, 하마스가 인질을 억류했다고 믿는 칸 유니스 터널 영상 공개

이스라엘 방위군은 터널이 광범위한 지하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군은 “터널을 조사한 결과 그 안에 이스라엘 인질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칸 유니스 지역에서 군대가 해당 지역의 주요 하마스 터널로 이어지는 300개 이상의 터널 수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100개가 넘는 터널이 파괴되거나 작동이 불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 이스라엘의 하마스와의 전쟁을 설명하는 7분 영상

https://twitter.com/IDF/status/1745483800069480581

이스라엘군 대변인: 이스라엘을 비난하면서 하마스의 잔혹 행위 무시되고 있어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군대의 전쟁에 맞서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법적 절차에 대해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스라엘이 전 세계로 하여금 하마스의 10월 7일 잔혹행위를 잊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우리는 여느 때와는 다른 정의로운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십 년 동안 서구 세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인도적 범죄와 잔인한 행위를 자행하면서 적군이 고의로 전쟁을 시작하기로 선택한 전쟁입니다.”라고 그는 매일 저녁 있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많은 잔혹행위가 “테러리스트들 자신에 의해 기록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마치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무시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어요. 그리고 우리는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며, 세상이 잊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하가리는 영어로 말을 바꾸면서 “우리는 10월 7일 하마스 학살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10월 7일의 하마스 학살을 세계가 결코 잊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10월 7일 이후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인질들을 세계가 결코 잊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지금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기 때문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해 우리는 행동을 촉구해야 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 헤즈볼라 테러 단체는 오늘 이스라엘 북부에 5차례의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헤즈볼라와 연계된 민방위 단체는 하닌 마을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구조대원 2명이 사망하고 구급차 1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군, 레바논에서 북쪽 지역을 향해 로켓 10발 발사

    이스라엘 방위군은 레바논에서 키리얏 쉬모나 시와 마갈리오트 지역사회를 향해 1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고 그 중 3발이 아이언돔 요격기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혔다.

    군은 오늘 하루 동안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 주둔지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CCTV 영상에는 레바논에서 발사된 포격 이후 키리얏 시모나 시에 여러 차례 로켓이 충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 레바논에 있는 일련의 헤즈볼라 주둔지에 대한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 이스라엘 방위군은 서안지구 급습에서 이슬람 지하드의 고위 구성원을 체포하려다 살해했다고 밝혔다.

헤이그 – 이스라엘의 가자 민간인 학살 혐의에 대한 청문회 열려

2024년 1월 11일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심리가 시작되었다. (화면 캡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던 중 ‘대량 학살’ 행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기소된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소송이 시작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즉시 중단”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법원에 긴급 항소를 제기했다.

국제사법재판소의 오랜 심리는 테러 단체의 10월 7일 잔혹행위 이후 하마스와의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대량 학살을 저질렀다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법률 대표단이 기소한 후 끝났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장의 핵심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막대한 사망자 수; 민간 기반 시설에 발생한 광범위한 피해; 가자지구 주민들의 식량, 물, 의약품, 치료에 대한 접근이 심각하게 제한되어 있다는 것과 영토로의 연료 유입에 대한 제한을 문제 삼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발표는 민간인이 표적이 되고 있음을 암시할 수 있는 이스라엘 정부 고위 장관들의 매우 선동적인 발언과 이스라엘이 대량 학살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일반 인구에 대해 대량 학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결합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법률 대표단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즉시” 중단할 것을 법원에 요구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장에는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모든 민간 인프라에 군사 시설과 전투를 위한 준비를 얼마나 심각하게 사방에 배치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이스라엘은 내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혐의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2024년 1월 11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네덜란드 주재 대사 부시무지 마돈셀라(왼쪽)가 이스라엘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아공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서의 대량 학살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요구한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저작권법 27a항에 따라 사용된 YouTube 스크린샷)

[ 인질 관련 소식 ]

  • 인질들의 친척들이 거대한 확성기를 사용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가자지구에 메시지를 외치고 있다.
2023년 1월 11일 칸 유니스 근처 국경에서 가자 인질의 친척들이 억류되어 있는 가족들이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대형 확성기를 사용하고 있다. (가족 본부)


[ 남부 전선: 가자에서의 로켓 공격 ]

  • 가자 국경 근처 키수핌 지역사회에서 로켓 사이렌 경보가 울렸다.

[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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