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속보] 말레아두밈~예루살렘 1번 고속도로서 총격 테러… 1명 사망, 11명 부상 (2024.02.22)

이스라엘 현지시각 22일 오전 7시 30분경, 서안지구 말레 아두밈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1번 고속도로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보고에 의하면, 테러리스트 3명이 검문소를 지나기 위한 차량들이 정체 중인 상황을 이용했다. 테러리스트들은 M-16 소총, 카를로 기관단총, 수류탄, 탄약통으로 완전 무장한 차량 두 대를 타고 검문소에서 몇 백 미터 떨어진 현장에 도착했고, 차에서 내려 정체된 차량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테러리스트 3명 중 2명은 현장에서 사살됐고, 도망친 1명은 이후 경찰의 수색 과정에서 ‘무력화’됐다고 보고됐다. 사살됐는지 검거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3명 모두 베들레헴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으로 26세 무하메드 주와라, 형제인 31세 하템 주와라, 그들과 함께 사는 31세 아마드 알후시로 밝혀졌다.

이번 총격 테러로 2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부상한 11명은 예루살렘에 위치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부상자 중 1명은 치명상, 3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마겐 다비드 아돔은 밝혔다.


Leave a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