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64일차] 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시파 병원 급습… 하마스 고위 요원 및 무장대원 20명 사망 (2024.03.18)

오늘의 하이라이트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이스라엘군: 하마스 테러 활동에 대한 정보 입수 후, 가자시티 시파 병원에서 작전


이스라엘 방위군은 하마스 고위 관리들이 가자시티에 있으며 시파 병원을 이용해 테러 활동을 계획하고 수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병원 단지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아래의 영상 메시지에서 군이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구체적인 정보에 따라 시파 병원의 제한된 지역에서 고정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하마스 고위 테러리스트들이 병원 내부에 재집결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지휘하는 데에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군대가 병원에서 “민감한 환경과 직면할 수 있는 복잡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해 특정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이 중요한 기능을 계속하도록 보장하면서 조심스럽게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병원에 있는 병력에게 “민간인, 환자, 의료팀 및 의료 장비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사전에 보고”했으며 아랍어 사용자가 환자와 병원 직원들과의 의사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의사들도 현장에 함께 있었다.

환자와 의료팀은 병원에서 대피하라는 명령을 받지 않았지만 군은 민간인이 그 지역을 떠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군은 병원에서의 작전이 끝나면 “인도주의적 노력을 계속하고 단지 내 환자와 민간인에게 식량, 물, 추가 물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테러리스트들, 가자시티 시파 병원에서 군대에 총격 가해


이스라엘 방위군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성명을 통해 가자시티 시파 병원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보안군이 밤새 “병원 구내에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안군은 “반격해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했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과 신베트는 “현재 병원 내에 테러리스트들이 있으며, 테러 행위를 수행하기 위해 병원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테러 활동을 저지하고 테러리스트를 체포하기 위해 표적화된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포위 과정에서 테러리스트들은 병원 내에서 우리 군대를 향해 총격을 가했고, 우리 군대는 반격하여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했다. 우리 군대는 병원 지역에서 계속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 하마스 대원들 병원 내부에 숨어 있는 동안 병원 통제권 확보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시티 시파 병원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했으며, 내부의 하마스 대원들에게 나와서 항복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80명의 용의자가 군대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들 중 일부는 확인된 테러 요원이라고 밝혔다.

군은 병원 단지 내에서 벌어진 총격전에서 하마스 무장세력 여러 명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지역에 인질이 억류되어 있다는 정보는 없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리말 지역과 시파 병원 인근 가자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할 것 지시


이스라엘 방위군은 군대가 가자시티에서 새로운 공습을 시작함에 따라 가자시티 리말 지역과 시파 병원 인근 주민들에게 가자 남부 해안의 알-마와시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발표와 함께 대피해야 할 구역의 지도를 게시했다. 그는 민간인들이 가자지구의 해안 도로를 통해 남쪽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말,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 공격이 시작될 때 군은 가자 북부의 모든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그럼에도 약 30만 명이 북부에 남아 인도적으로 점점 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스라엘군이 시파 병원에서 테러리스트들로부터 공격 받고 있는 모습 영상에 담겨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아침 가자시티 시파 병원의 의료 센터를 급습할 당시, 하마스 요원들이 군대에 총격을 가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스라엘군 장갑차를 표적으로 삼아 도로변에서 폭탄이 터지는 모습도 담겼다. 군은 시파 병원에 있던 하마스 요원들이 이 폭탄을 작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병원에서 총격을 가한 무장괴한들에게 대응 사격을 가해 그들 중 여러 명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이 근접전 도중 경상을 입었다.


시파 병원 인근에서 전투 중 이스라엘 군인 전사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아침 가자시티 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와 전투를 벌이던 중 나할 여단 932대대 소속 마탄 비노그라도프 하사(20세)가 전사했다고 발표했다.

비노그라도프의 사망으로 가자지구 지상 작전 도중 전사한 병력은 250명으로 늘어났다.


하마스 최고 요원, 이스라엘군 시파 병원 급습으로 사망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아침 가자시티 시파 병원을 급습하는 동안 하마스 고위 요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내부 보안군 작전 책임자를 지낸 파이크 맙후는 무장한 채 병원 단지 내부에 숨어 “테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고 군은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맙후를 체포하기 위해 총격전을 벌이는 도중 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한 근처 방에서 군대가 무기 보관함을 회수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방위군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에 따르면 맙후는 평소에, 그리고 이번 전쟁 중에도 가자지구에 있는 다양한 하마스 부대들의 “동기화”를 담당했다.

유럽 외교 협의회에 따르면 그는 내부 보안 작전 책임자로서, 가자지구 내에서 정치적 반대 의견을 진압하는 데에 주로 관여하는 비밀 경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시파 병원서 살해된 하마스 고위 요원, 두바이서 암살된 테러단체 지도자의 형제


오늘 아침 가자시티 시파 병원에서 이스라엘 방위군에 의해 사살된 하마스 내부 보안 사령관 파이크 맙후는 2010년 두바이에서 모사드에 의해 암살된 것으로 알려진 마흐무드 맙후의 형제라고 이스라엘 국방 소식통이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통신사에 확인했다.

마흐무드 맙후는 하마스 군부의 병참 및 무기 조달 책임자였다. 그는 또한 1989년 이스라엘군 군인 일란 사아돈과 아비 사스포르타스를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로 이스라엘의 수배를 받았다.


시파 병원 단지에서 하마스 무장대원 20명 사망


이스라엘 방위군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시파 병원을 급습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약 20명의 하마스 무장괴한을 사살했다고 밝혔으며,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은 군대가 병원을 테러리스트들의 “죽음의 덫”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작전은 오늘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군은 수십 명의 용의자들도 심문을 위해 구금됐다고 밝혔다.

군은 병원에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가 테러 요원들에게 제공한 무기와 자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시파 병원에서 하마스 총잡이와 싸우는 특공대 영상 공개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아침 일찍 가자시티 시파 병원에서 하마스 요원들과 싸우는 해군 샤예텟 13 특공대 부대 영상을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약 20명의 하마스 무장대원이 병원 단지에서 군대에 의해 사망했으며, 시파 주변 지역에서 2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저녁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용의자가 급습 과정에서 구금됐다고 밝혔다.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이스라엘군, 밤 사이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건물 및 인프라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전투기들이 밤새 레바논 남부 라미예 마을에 있는 헤즈볼라 건물과 테러단체 소속 관측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군은 테러단체가 사용하는 나쿠라의 또 다른 장소도 어제 공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레바논 국경 인근 마을에서 드론 사이렌과 로켓 경보 울려


레바논 국경 근처 갈릴리 상북부 지역에서 드론 침입으로 의심되는 경보가 울렸다.

경보는 스데 네헴야, 아미르, 고넨, 샤미르, 크파르 블룸, 크파르 졸드, 네옷 모르드하이 및 레하봇 하바샨의 지역사회에서 활성화 되었다.

로켓 사이렌은 예소드 하마알라와 훌라타에서도 울렸는데, 이는 요격 미사일이 발사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방위군 민방위 사령부는 자세한 설명 없이 사건이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시설 내 헤즈볼라 테러조직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오전 레바논 남부 마이스 알-자발의 테러단체가 사용하는 건물에 들어가는 것이 목격된 헤즈볼라 요원 그룹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군은 전투기가 오다이세에 있는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또 다른 건물에도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카프르 킬라의 관측소도 공격을 받았다고 군은 덧붙였다.

오늘 레바논에서 도브 산, 이프타, 메나라 지역에 발사체가 발사됐으며, 군은 포병으로 발사 장소를 포격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이스라엘군: 홍해 지역에서 ‘의심스러운 공중 표적’이 에일랏 인근 공터에 떨어져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오전 이스라엘 남부 홍해에서 ‘의심스러운 공중 표적’이 이스라엘 영토로 침입해 ‘에일랏 북쪽 공터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짧은 성명을 통해 “표적은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감시됐고 피해나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밤 사이 이스라엘군-신베트-국경 경찰, 서안지구 전역에서 수배자 14명 체포


지난 밤 사이에 이스라엘 방위군,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 국경 경찰과 IPS 군대는 수배 중인 팔레스타인인 14명을 구금하고 서안지구 전역에서 많은 용의자를 심문했다.


라마단 9일째 밤


폭풍우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슬림 수천 명이 알-악사 사원에서 열리는 타라위(Tarawih) 기도회에 참석했다.

교통을 규제하고 무슬림들이 모스크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경찰 인력이 올드시티 전역에 배치됐다.


[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


COGAT의 인도주의적 노력 – 최신 업데이트: 2024년 3월 18일


인도주의적 구호 트럭 243대가 보안 검사를 거쳐 가자지구에 진입했다. 케렘 샬롬 검문소 경유 165대, 닛짜나 검문소 경유 78대의 트럭이 가자지구 내에 진입했다.

18대의 푸드 트럭으로 구성된 유엔 월드푸드프로그램 호송대가 어젯밤 가자 북부로 향했다. 지난 3주 동안 150대 이상의 트럭이 가자지구 북부로 이동했으며, 대부분 민간 부문에서 배포가 이루어졌다.

어제 (3월 17일) 가자지구 필수 인프라 운영을 위해 지정된 조리용 가스 유조트럭 3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했다.

가자 북부 주민 20만 명 이상에게 물을 공급하는 양수시설 5개소에 조정을 거쳐 연료를 공급했다 (3월 16일).

어제 (3월 17일) 요르단은 179개의 인도주의적 패키지를 공중 투하했다.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미국, UAE, 이집트, 요르단,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와 협력하여 30회 이상의 공중 투하가 이루어졌으며, 1,250개 이상의 인도주의적 지원 패키지가 대부분 가자 북부에 공중 투하되었다.

가자지구에는 21개의 빵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 하루 200만 개가 넘는 빵, 롤, 피타 빵을 제공한다.


[ 인질 관련 소식 ]


이스라엘 협상팀, 휴전 협정 위한 폭넓은 권한 가지고 도하로 이동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네아 국장이 이끄는 이스라엘 협상팀이 오늘 도하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 이스라엘 관리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통신사에 “대표단이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각이 이스라엘의 “레드 라인”을 어젯밤 승인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 레드 라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협상팀은 하마스와의 간접 협상을 통해 인질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히브리 언론에 전했다. 한 소식통은 양측이 유연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늘 오후 이스라엘 협상팀 대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 카타르 총리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타니, 이집트 특사가 회담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관리는 채널 12에 “여기서는 길고 복잡한 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도하에서 하마스 지도부와 간접적인 회담을 하겠지만 실제로는 테러단체의 가자 지도자인 이히예 신와르와 회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외에 하마스가 있더라도 그들이 결정을 내릴 권한은 전혀 없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채널 12에 하마스의 마지막 제안은 “좋지 않으나 양측 모두 유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명확한 명령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이스라엘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협상팀, 카타르 도착 예정… 최소 2주 소요 예상


다비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이 이끄는 이스라엘 협상팀이 가자지구의 임시 휴전과 인질 석방에 대한 간접적인 회담을 위해 카타르에 도착했다고 하아레츠 일간지가 보도했다.

한 고위 외교 관계자는 하아레츠에게 회담은 최소 2주가 걸릴 것이며 힘든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은 최소 2주가 걸릴 것이며 중재자가 아닌 터널 깊은 곳에서 [하마스 가자 지도자 야히예] 신와르와 함께 진행될 것이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따라서 (협상의) 프레임워크를 조금이라도 변경하는 데는 24~36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은 지난주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 관리들과 하마스 지도자들이 간접 협상에 참여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다.


[ KRM 라이브 브리핑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64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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