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019 총선] 93% 개표 결과, 리쿠드 선두

93% 개표가 완료된 현재(오전 5시 20분경) 결과는 리쿠드가 37석으로 블루앤화이트 36석 보다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

리쿠드와 연대를 결성할 것으로 보이는 정통유대교 정당 ‘샤스(Shas)’와 ‘유나이티드 토라 쥬대이즘(United Torah Judaism)’은 모두 각각 8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가자 사태로 연립정부에서 이탈해 조기총선 사태를 야기했던 아비그도르 리버만 전 국방장관이 이끄는 ‘이스라엘 베이테이누(Yisrael Beitenu)’는 5석, 전 연립정부에 속해있던 ‘쿨라누(Kulanu)’는 4석, 역시 우익정당인 ‘유니온 오브 라이트윙 파티즈(Union of Right-Wing Parties)’도 5석으로 예상되고 있다.

좌파성향 정당들인 ‘레이버(Labor)’는 6석, ‘메레츠(Meretz)’ 5석, ‘하다쉬-탈(Hadash-Ta’al)’ 6석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리쿠드와 블루앤화이트 중 어느 당이 의석을 확보한 다른 정당들과 연대 합의에 더 많이 성공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주요 방송사들은 현재까지의 결과를 봤을 때 우익성향 정당들 의석을 전부 합하면 총 67석으로, 리쿠드당이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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