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019 총선] 리블린 대통령 “다음 주 초, 의회 입성한 각 당 대표들과 미팅 시작”

루우벤 리블린 대통령은 정부 구성을 위한 당 대표들과의 협의를 다음 주 초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블린 대통령은 10일 수요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개표 상황을 확인하고, 지난 몇 달 간 선거를 위해 노력한 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하난 멜서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주부터 정부 구성을 위한 당 대표들과의 협의를 시작하는 것에 합의했다.

다음 주 대통령궁에서 이뤄질 대통령과 각 당 대표들과의 만남은 투명성을 위해 생방송으로 공개되며, 미팅 일정은 차후 공지될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를 토대로 비추어 볼 때, 네타냐후가 차기 정부를 구성하고 5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개표가 97% 완료된 현재까지의 결과, 올해 투표율은 67.9%로, 이전 선거의 71.8%에 비해 3.9%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계 유권자 투표율은 50.4%로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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