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다섯째 주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입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했습니다. 실패 직후 29일 자정, ‘의회 해산 법안’이 찬성 74표, 반대 45표로 가결돼, 이스라엘은 오는 9월 17일 또다시 조기총선을 치르게 됩니다. 이번 연립정부 구성의 실패 원인은 ‘종교인 병역의무 법안’에 대한 세속주의 보수진영과 정통유대인 간의 갈등 때문입니다. 조기총선 비용은 1,60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레드 쿠슈너가 이끄는 미국의 평화협상단이 모로코, 요르단을 순방하고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아랍국가들에게 중동평화안 지지를 요청하고 다가올 바레인 워크숍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목요일에는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중동평화안의 경제부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최대규모의 이스라엘 동성애 퍼레이드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올해는 그동안 행사가 열린 적이 없었던 티베리아스, 라맛 간 등 12지역에서 추가로 개최되며, 기존 행사지였던 텔아비브는 6월 한 달 동안 대규모 공동 결혼식 등 40여 개의 동성애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국 대학교에서도 동성애 행사들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