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입니다.
아랍에미리트가 아랍 국가 최초로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 기업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일하는 이스라엘 기업이 1천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협정 체결 이후 양국 간 교역액은 약 3조 1천억 원에 달합니다.
예루살렘에서 동성애 행진이 목요일에 열렸습니다. 행사 전, 행진 주최자와 진보 의원 3명은 살해 협박 메시지 받았고, 용의자는 수요일 저녁 체포됐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보안을 위해 2천 4백 명 이상의 경찰이 배치됐습니다. 2015년 예루살렘 동성애 행진에서는 10대 소녀가 극우 유대인의 칼에 찔려 사망한 바 있습니다.
국가 기관에 팔레스타인 국기를 게양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1차 독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이스라엘 독립기념일에 텔아비브 대학교와 벤구리온 대학교에서 아랍 학생들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시위를 벌인 후 나온 법안입니다. 이 법안은 찬성 63표, 반대 16표로 통과됐으며, 두 차례 투표를 더 통과해야 법으로 제정됩니다.
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