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62일차] 모사드 국장, 인질 휴전 협상 재개로 카타르 방문 예상 (2024.03.16)

오늘의 하이라이트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 인질 관련 소식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가자 국경 근처 나할 오즈에서 사이렌 경보 울려


가자 국경 지역사회인 나할 오즈에 로켓 공격 경고 사이렌이 울렸다.


이스라엘군: 군대, 가자에서 다수의 하마스 요원 살해, 무기고 공격해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 중부 누세이라트의 하마스 부지에 숨어 있던 테러 요원 15명이 어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군은 가자 중부에서 또한 나할 여단이 지난 하루 동안 약 10명의 무장괴한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가자 남부 칸 유니스에서 제7기갑여단이 발견한 하마스 무기 창고를 전투기들이 공격해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나할 여단, 지난 2주 동안 가자에서 하마스 요원 250명 이상 사살해


이스라엘 방위군은 지난 2주 동안 나할 보병 여단이 가자지구 중심부에서 총격전과 탱크 포격, 공습을 통해 하마스 요원 25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나할 여단은 가자 국경 근처 베에리 지역에서 가자지구를 가로질러 해안까지 이어지는 소위 네짜림 통로(Netzarim Corridor)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 통로을 통해 군은 가자 북부와 중부에서 공습을 수행할 수 있었다.

군은 제601전투공병대대의 나할 부대가 최근 몇 주 동안 이 지역에서 로켓, 발사대, 무기고를 포함한 수많은 하마스 자산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3호가 서명한 문서: 10월 7일 계획과 작전 비밀 유지 노력 기록되어 있어


채널 12는 가자지구에서 압수한 문서의 정보를 공개했는데, 테러단체의 3인자이자 하마스 군부대 부사령관인 마르완 이싸가 서명한 하마스의 파괴적인 10월 7일 공격 계획을 담고 있다.

문서에 따르면 하마스의 계획은 엘리트 누크바 특수부대의 1,500~1,800명의 테러리스트에 의해 수행되어 46개의 이스라엘 지역사회와 이스라엘군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 그중에는 군사 정보부대 8200을 지원하는 기지와 이스라엘 남부 하쩨림 공군 기지가 포함되었다.

10월 7일에 침공한 하마스가 이끄는 테러리스트 3,000명은 이러한 민감한 기지에 도착하지 못했다.

채널 12에 따르면 회수된 문서에는 “이란과 레바논의 상황으로 인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저항의] 축과 묶을 수 있게 됐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10월 7일 이전에 양측 간 적극적인 조율이 있었는지 여부는 명시되지 않았다.

채널 12는 또한 이 문서가 어떻게 하마스가 자신의 계획을 그렇게 비밀로 유지할 수 있었는지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여단장은 10월 7일 5일 전, 대대장은 48시간 전, 중대장은 12시간 전에만 침공 계획을 통보받았다.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이스라엘군: 전투기, 지난 밤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목표물 2곳 공격해


이스라엘 방위군은 전투기들이 밤새 레바논 남부 타이르 하르파에 있는 헤즈볼라 테러 단체가 사용하는 건물과 랍부네의 또 다른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국경 근처 키리얏 쉬모나 시에서 로켓 사이렌 경보 울려


이스라엘 북부 키리얏 쉬모나 시에서 로켓 발사가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하는 사이렌 경보가 울렸다.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건물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오전 전투기들이 레바논 남부 마이스 알-자발과 마르와힌에 있는 헤즈볼라가 사용하던 두 건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군은 마르와힌의 또 다른 관측소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레바논에서 국경 부근의 도브 산, 말키아, 미스가브 암 지역에 발사체가 발사된 후 이뤄졌다. 군은 또한 발사 지점을 포병으로 포격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팔레스타인 무장괴한, 헤브론 정착촌에 총격 가해


이스라엘 방위군은 서안지구 헤브론에서 팔레스타인 총격범이 정착촌을 향해 총격을 가한 후에 군대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CCTV 영상에는 총격범이 헤브론의 한 묘지에서 유대인 정착촌을 향해 총격을 가한 후 군대의 총격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무장괴한의 공격에 부상자는 없다.


텔아비브 근처 라아나나, 르호봇의 시위대, 하레디 군사 징병 촉구


Ynet 뉴스 사이트에 따르면 수십 명의 시위자들이 라아나나 교차로와 중부 도시 르호봇에서 초정통 종교 유대인 남성들을 군대에 징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


자선단체: 가자로의 첫 번째 해양 구호물품 완전히 하역되어 배포될 준비 되어 있어


월드 센트럴 키친(WCK) 자선단체는 가자지구 팀이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해당 지역에 도달한 해상 구호품의 하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WCK는 성명에서 “모든 화물이 하역돼 가자지구에 유통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원금은 거의 200톤에 달하는 식량”이라고 밝혔다.

구호품이 가자지구에 하역될 준비가 되면 구호품 전달 및 배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거의 없다. 유엔 구호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가자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데 큰 장애물이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에서 물품을 운반하는 구호선이 2024년 3월 15일 가자 해안에 접근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

미국, 요르단, 가자에 공동 구호품 공수 실시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요르단 항공기가 공동 인도주의적 구호 작전으로 가자지구에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식량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3월 2일부터 구호 공수를 시작했으며 키프로스 섬에서 해상 수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 인질 관련 소식 ]


모사드 국장, 일요일 도하에서 휴전과 인질 회담 재개할 것으로 예상 – 보고서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네아 국장은 일요일 도하에서 가자 휴전 및 인질 거래를 위해 카타르 총리 및 이집트 관리들과 회담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소식통은 이 논의가 휴전 협상에 있어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남은 격차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물론 남아 있는 이스라엘 인질을 대가로 잠재적으로 석방될 수 있는 팔레스타인 포로의 수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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