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현지시간 25일 늦은 밤, 이스라엘측 인질 13명, 태국인 인질 4명이 2차로 풀려났다.
휴전 둘째 날 인질 석방 예정 시간은 오후 4시였으나, 밤 11시가 넘어서야 하마스가 적십자사에 인질을 인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인질을 태운 구급차 여러 대가 라파 국경을 통과했다.
2차로 풀려난 인질 13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힐라 로템 쇼샤니 (13) / 키부츠 베에리
– 에밀리 한드 (9) / 키부츠 베에리
– 마야 레게브 (21) / 헤르츨리야
– 노암 오르 (17) / 키부츠 베에리
– 알마 오르 (13) / 키부츠 베에리
– 노가 와이즈 (53) / 키부츠 베에리
– 쉬리 와이즈 (18) / 키부츠 베에리
– 샤론 아비그도리 (52) / 키부츠 크파르 사바
– 노암 아비그도리 (12) / 키부츠 크파르 사바
– 쇼샨 하란 (67) / 키부츠 베에리
– 아디 쇼햄 (38) / 마알레 츠비아
– 예할 쇼햄 (3) / 마알레 츠비아
– 나베 쇼햄 (8) / 마알레 츠비아
현지시간 25일 자정이 지날 무렵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석방된 인질들이 현재 이스라엘 영토에 있으며, 1차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곧이어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의 석방 절차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