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속보] 이스라엘 남부 버스정류장서 총격 테러… 2명 사망, 4명 부상

이스라엘 현지 시각 16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경, 이스라엘 남부 레엠 마스미야 교차로(아쉬도드 동쪽)의 버스정류장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테러리스트는 차량을 훔쳐 현장에 도착했고,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6명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어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명상을 입은 2명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부상자 중 3명도 중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테러리스트는 이스라엘 영주권을 소유한 아랍인으로, 동예루살렘 슈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장에 있던 이스라엘 시민의 대응사격에 의해 사살됐다. 유대인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키파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른 테러리스트나 공범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코비 샤브타이 경찰청장과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은 곧바로 현장을 방문했다. 샤브타이 경찰청장은 테러 발생 직후 전국에 경계 수준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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