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72일차] 헤즈볼라, 이스라엘 메론산 항공 통제기지 목표 공격…이스라엘군, 레바논 북부 바알벡 대응 공습 (2024.03.26)

오늘의 하이라이트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이스라엘군, 시파 작전 계속됨에 따라 가자 공습 강화


이스라엘 방위군은 공군 전투기가 지난 하루 동안 가자지구에서 공습을 강화해 가자 전역에 걸쳐 6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이는 주로 지상에서 기동하는 군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표적에는 테러 터널과 무장대원들이 모인 건물이 포함됐다. 공습 건수는 최근 몇 주에 비해 증가했다.

군은 어젯밤 남부 도시 스데롯을 향해 세 발의 로켓이 발사된 지역의 발사대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자시티 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작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군은 지난 하루 동안 군대가 여러 명의 무장대원을 사살하고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칸 유니스의 알-카라라와 알-아말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군대는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고 테러 기반 시설에 대한 표적 공격을 수행했으며 대량의 탄약과 무기를 찾아냈다.


이스라엘군: 10월 7일 이후 군인 6,400명이 의료, 정신 재활 받아


이스라엘 국방부 재활센터는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이들을 포함해 약 6,400명의 군인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쟁 중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들 중 21%가 PTSD나 기타 심리적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재활센터는 PTSD로 고통받는 8,000명을 포함해 64,000명 이상의 군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하마스와 팔 이슬라믹 지하드 요원이 병원을 테러 작전 허브로 활용한 방법 공개


이스라엘 방위군 정보국은 테러단체가 어떻게 가자시티의 시파 병원을 테러 작전의 허브로 이용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요원의 영상을 공개했다.

대규모 군사 작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테러 요원들은 최근 며칠 동안 시파 병원 인근에 구금됐다고 군은 밝혔다.

군에 의해 식별된 이슬라믹 지하드 요원인 나비일 라잡 아베드 슈테이위는 심문 중에 자신이 2012년부터 미사일 생산을 위해 테러단체와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슈테이위는 이슬람 지하드와 하마스에 대해 “시파 병원이나 학교 같은 곳이 우리의 피난처”라고 말하며, 병원에서 3개월째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문관이 병원 내 단체 본부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 질문에 슈테이위는 단체에 “특정 본부가 없다”고 말했다. 그들은 병원 단지의 모든 건물 곳곳에 흩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수의 하마스 요원들이 병원의 ‘전문 빌딩’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이 이들이 ‘다른 건물에 있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테러요원들이 병원 안을 아무 방해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을 때 그는 “간호사처럼 보이지 않지만 간호사복을 입은 사람이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군은 또한 하마스 요원 바크르 아흐메드 바크르 카니타를 심문한 영상도 공개했는데, 그는 25일 동안 시파 병원에 있었다고 말했다.

카니타는 심문관에게 병원 내부에 600~1,000명의 하마스 요원이 있다고 말하면서 테러요원들이 무기를 보관하는 의료 레지던트 부서를 포함하여 시파에 그룹에 속한 “특정 장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슈테이위가 말했듯이, 그룹이 관리 빌딩과 함께 전문 빌딩을 주요 위치 중 하나로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카니타는 “인구가 많고 이재민이 많기 때문에 테러 단체가 가자 전역의 병원을 작전 허브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물과 전기에 대한 접근성도 결정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 하마스 최고 사령관 마르완 이싸, 이달 초 공습으로 사망 확인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하마스 군부대 부사령관 마르완 이싸가 이달 초 가자지구 중부 지역에서 행해진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하가리에 따르면 이싸와 함께 하마스 고위 사령관 가지 아부 타마아도 3월 10일 가자 중부 누세이랏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군: 계속되는 시파 병원 작전에서 500명 넘는 테러요원 체포해

가자 북부 가자시티에 위치한 시파 병원 작전이 계속되면서 이스라엘 방위군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500명이 넘는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테러리스트를 체포했다. 그 중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바카르 아흐베드 바카르 카니타, 하마스 보안 및 보호 부서 책임자.
🔺 라드완 유네스 카말 타페시,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제조 부서 부서장.
🔺 하솀 무함마드 하산 알바타시,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재무 담당 부국장.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헤즈볼라, 이스라엘과 교전 중이던 248번째 요원 사망 발표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의 지속적인 충돌로 인해 대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한 대원은 29~30세의 후세인 알리 다부크이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단체에 따르면 다부크는 이스라엘과의 최근 6개월 동안의 전투 중 사망한 248번째 헤즈볼라 대원이다.


이스라엘군: 밤새 이스라엘 북부 마을 향해 로켓 발사돼…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기지 대응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전 1시경 이스라엘 북부 국경 마을인 슐로미를 향해 로켓 2발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군은 밤새 로켓 발사의 근원지를 공격했다.

군은 또한 전투기들이 밤 동안 레바논 남부의 테이르 하르파와 드하이라에 있는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건물들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 밤새 헤즈볼라 로켓으로 인해 이스라엘 북부 주택 피격


히브리 언론 매체가 공유한 사진은 밤새 레바논에서 발사된 로켓 공격으로 북부 베체트 지역의 한 주택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헤즈볼라, 이스라엘 메론산 항공 통제 기지에 미사일 발사


이스라엘 방위군은 낮 12시경, 레바논으로부터 대전차 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가 이스라엘군의 민감한 메론산 항공 교통 통제 기지를 향해 발사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대의 능력에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은 레바논 남부의 발사 장소에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북부 마을에 로켓 경보 울려


오후 2시 50분경,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에 있는 하니타 마을에서 로켓 경보가 울렸다.


이스라엘, 레바논 깊숙한 곳의 헤즈볼라 요새 공격해


레바논 언론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레바논 북동부 바알베크 지역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110km 이상 떨어진 바알베크 지역의 알-아인 지역 마을 근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8일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적대 행위가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이 바알베크 지역의 헤즈볼라 진지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이번 공습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 항공 교통 통제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이뤄졌다. 지난 하루 발생한 로켓 공격으로 국경 지역인 아비빔 마을의 와이너리와 베체트 마을의 주택도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군: 헤즈볼라가 메론산 항공 교통 통제 기지를 미사일 공격한 후, 레바논 내부의 헤즈볼라 기지 대응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테러단체가 메론산 항공 교통 통제 기지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가한 것에 대응하여 북동부 즈부드 마을 근처 레바논 깊숙한 곳에 있는 헤즈볼라 기지를 표적으로 삼은 것을 공식 확인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110km 이상 떨어진 바알베크 지역의 즈부드 근처 ‘헤즈볼라 공중부대가 사용하는 군사시설’을 겨냥했다. 군은 이 단지에 여러 건물과 드론 착륙장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군은 또한 아이타 아쉬-샵과 카프르 킬라의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건물과 기타 기반 시설, 마룬 알-라스의 관측소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서 로켓 경보 울려


오후 4시 20분경,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상류와 골란고원 지역에서 로켓 경보가 울렸다.


헤즈볼라, 50발의 로켓 포격으로 이스라엘 북부의 군 기지 공격


헤즈볼라는 카츄샤 로켓 50발로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방위군 기지를 목표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테러단체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북동부 바알베크 인근을 공습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이번 포격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로켓 경보는 상부 갈릴리의 여러 지역사회와 골란고원의 카츠린 시에서 울렸다.

로켓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레바논 언론 보도: 헤즈볼라 거점인 바알벡에서 이스라엘군 공습 재개돼


레바논 언론은 레바논 북동부 바알벡에서 이스라엘 방위군의 공습이 재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군이 바알벡 지역의 즈부드 마을 근처 헤즈볼라 기지를 목표로 삼았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이스라엘군: 이스라엘에 로켓 50발 발사된 후, 바알벡 추가 대응 공습 확인


이스라엘 방위군은 테러단체가 이스라엘 북부에 약 50발의 로켓 포격을 가한 후 레바논 북동부 바알벡에서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추가로 실시했음을 확인했다.

군에 따르면 오늘 두 번째로 발생한 바알벡 공습은 드론 발사대와 여러 건물을 포함한 또 다른 “헤즈볼라 공중 유닛이 사용하는 군사 시설”을 목표로 했다.

군은 포격 중에 발사된 50발의 로켓 중 일부를 요격했으며 나머지 로켓은 열린 공간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헤즈볼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요원 3명 사망 발표

헤즈볼라 테러단체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3명의 요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바알벡 지역의 즈부드 출신인 알리 딘, 인근 마을 헤르멜 출신의 알리 자우하리, 그리고 레바논 남부 툴 출신의 알리 아크라스로 명명되었다.

이들의 죽음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테러단체의 사망자 수는 251명으로 늘었다.

이번 발표는 레바논 북동부의 바알벡과 헤르멜 지역을 포함해 지난 하루 동안 헤즈볼라 목표물에 대한 이스라엘 방위군의 여러 차례 공격에 이어 나온 것이다.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시리아 인권단체: 공습으로 최소 9명의 친이란 대원 사망


시리아인권관측소(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에 따르면, 시리아 동부에 이뤄진 공습으로 최소 9명의 친이란 대원이 사망했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쟁 감시국은 “그들이 머물고 있던 통신 센터 빌라를 겨냥한 공습으로, 단체 지도자와 시리아인을 포함해 9명의 친이란 대원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동부에서 이란과 연계된 공작원에 대한 야간 공습 실시한 이스라엘 공군


이스라엘 공군은 시리아 동부에서 야간 공습을 실시했으며, 이번 공습으로 이란과 연계된 요원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통신사가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 소식통에 따르면, 데이르 에조르와 알-부카말 지역에서 실시한 이번 공습은 이란 4000부대, 이슬람혁명수비대 정보조직 특수작전부대, 시리아 내 이란혁명군 쿠드스 특수작전부대(18840부대) 소속 자산을 표적으로 삼았다.

이외에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에게 첨단 무기를 밀수하려는 이란 부대 두 곳의 시도를 좌절시켰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소식통은 밤새 이뤄진 공격이 이란과 관련된 밀수 시도와 표적 자산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으로 이란 또는 이란 관련 공작원 여러 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 서안지구에서 밤새 수배 팔레스타인인 14명 체포


이스라엘 방위군은 밤새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14명을 체포하고, 추가 심문을 위해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월 7일부터 군대는 하마스와 연계된 1,600명 이상을 포함해 서안지구 전역에서 약 3,600명의 수배 팔레스타인인을 체포했다.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 이란과 ‘중요한’ 회담 위해 테헤란 도착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관리들과 회담을 위해 하마스 최고 대표단과 함께 테헤란에 도착했다.

이스라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하마스가 카타르의 최근 제안을 거부한 후 휴전과 인질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하마스는 어제 중재자들에게 영구 휴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군대의 완전 철수, 실향민 가자 주민의 귀환을 요구했다.

이란 국영 통신사 IRNA는 하니예의 테헤란 방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즉시 휴전” 결의안을 채택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 인질 관련 소식 ]


이스라엘, 도하에서 협상팀 철수, 하마스는 회담에 관심 없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 협상과 휴전을 위한 회담에서 최근 제안을 거부한 후 카타르의 협상팀을 소환했다고 이스라엘 관리가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통신사에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미국이 중재한 타협을 거부하기로 한 결정은 “대화 지속에 관심이 없다는 분명한 증거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초래한 피해에 대한 슬픈 증거”라고 말했다.

총리실은 하마스가 전쟁 완전 종식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를 포함한 “극단적인 요구”로 협상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질 가족: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인질 우리엘 바루흐의 시신, 가자에 억류돼


인질 가족을 위한 티크바 포럼은 10월 7일 슈퍼 노바 음악 축제에서 인질로 잡혀간 우리엘 바루흐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그의 시신은 가자지구에 억류되어 있다고 포럼은 밝혔다.

그의 유족으로는 아내 라헬과 두 아들이 있다.

그의 죽음으로 가자지구 내에 억류된 인질 사망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


하룻밤 사이에 7대의 세계식량계획(WFP) 푸드 트럭이 가자지구 북부로 직접 이동했다. 지금까지 38대의 트럭이 가자지구 북부로 직접 이동했다.

이는 3월 초부터 가자 북부로 1,300만 파운드가 넘는 식량을 실은 300대 이상의 트럭이 이동한 것에서 추가된 것이다.


영국, 가자지구에 식량 10톤 공수


영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영국 왕립 공군이 월요일 처음으로 10톤 이상의 식량을 가자지구에 공수했다고 밝혔다.

“물, 쌀, 식용유, 밀가루, 통조림 제품, 유아용 분유 등으로 구성된 구호품이 가자지구 주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영국 국방부는 밝혔다.


[ KRM 라이브 브리핑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72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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