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74일차] 팔 이슬라믹 지하드 대원, 10월 7일 이스라엘 침공 당시 강간 자백 (2024.03.28)

오늘의 하이라이트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이스라엘군: 시파 병원에 숨어 있던 하마스 무장대원 200명 이상 사살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시티 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에 대한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200명 이상의 무장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병원 응급실에 숨어있다 나와 군대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군은 지난 며칠 동안 이런 일이 여러 번 일어났다고 말했다.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대는 민간인, 환자, 의료진이 “적절한 치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군이 준비하고 설립한” 병원의 다른 구역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하루 가자지구 남부 알-카라라와 칸 유니스 알-아말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수십 명의 하마스 요원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부에서 무기 보관함 발견


이스라엘 방위군은 특공대 여단이 다른 부대와 함께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알-아말 지역에서 지속적인 공세를 펼치는 동안 수백 개의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낙하산병 여단 정찰대가 알-아말 병원 인근 건물에서 총기, 폭발 장치, 기타 군사 장비가 보관된 은닉물을 발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군은 에고즈 특공대 부대가 인근 지역에서 수십 명의 테러 요원을 체포했으며, 체포된 테러 요원들은 군사 정보국 산하 504부대로부터 심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체포된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테러리스트, 이스라엘군 심문 영상에서 10월 7일 이스라엘 여성 강간했다고 자백


이스라엘 방위군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주도한 공격 당시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에서 이스라엘 여성을 강간했다고 자백한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테러리스트에 대한 새로운 심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달 초 칸 유니스에서 군에 의해 체포된 테러리스트 마나르 카셈은 자신이 이슬라믹 지하드 해군 소속이라고 말했다.

군사정보국 504부대 심문에서 카셈은 10월 7일에 무엇을 했는지 묻자 이에 대해 자세히 답변했다.

카셈은 권총과 수류탄 2개로 무장한 채, 칸 유니스 지역 알-푸카리 마을과 쿠자아 사이의 가자 국경 철책을 뚫고 이스라엘에 침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키부츠에 도착한 후 가장 가까운 집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한 여성을 마주쳤다고 말했다.

그는 심문관에게 “나는 그녀를 데려다가 소파에 던졌다”고 말하며,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옷을 입고 있었는지 자세히 언급했다. 심문관이 카셈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묻자 결국 그는 “그녀를 강간했다”고 말했다.

카셈의 말에 의하면, 강간 직후 알-악사 순교자 여단의 두 구성원이 집에 들어와 잠시 동안 그 여성을 어머니와 함께 붙잡아 두었고, 이후 두 사람을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해당 여성이 살아 있는지 여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이스라엘군, 시파 병원 작전 중 하마스 고위 사령관 사살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 고위 사령관 라아드 타바트가 오늘 오전 가자시티 시파 병원에서 해군 샤예테트 13 특공대 부대에 의해 제거됐다고 말했다.

하가리에 따르면 타바트는 하마스의 인사 및 공급 책임자였으며 하마스 최고 군 사령관 10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타바트가 다른 요원 2명과 함께 병원 지역으로 도망치면서 이스라엘군을 공격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해군 특공대와 다른 부대에 의해 사살됐다고 말했다.



군대는 작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파 병원에서 테러 용의자 900명 이상을 구금했다. 하가리 소장은 지금까지 이들 중 513명이 테러단체 소속으로 확인됐으며, 군 당국은 나머지 이들 중 다수도 테러 요원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북을 연결하는 하마스 대형 터널 2.5km 구간 파괴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하마스 지하 터널 네트워크 중 일부인 2.5km 구간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밤새 진행된 철거 작업에 30톤 이상의 폭발물이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레바논 국경 근처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 경보


오전 8시경, 레바논 국경 근처 이스라엘 서북부 지중해 해안 마을 로시 하니크라에 로켓이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하는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곧이어 인근 마을인 고르노 하갈릴과 고렌에도 로켓 경보가 울렸다.


북부 마을에 로켓 경보 사이렌 다시 울려


오전 10시경, 레바논 국경 근처 서북부 지역사회에 로켓 경보가 또다시 울렸다.

경고 사이렌은 하니타, 슐로미, 벳쩨트 등 서부 갈릴리 지역사회에서 활성화되었다.


이스라엘군: 레바논에서 슐로미 향해 발사된 로켓 10발 중 9발 요격


이스라엘 방위군에 따르면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서북부 슐로미 지역을 향해 최소 10발의 로켓이 발사됐다.

군은 로켓 중 9발이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다.

부상이나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다.

군은 포병 부대가 발사 지점을 포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 주민들, 도시 상공에 요격 미사일 발사돼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사페드 주민들은 요격 미사일이 도시 상공으로 발사됐다고 보고했다. 부상이나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이스라엘군: 요격 미사일로 레바논의 ‘의심스러운 공중 표적’ 격추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오전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이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하고 있던 “의심스러운 공중 표적”을 성공적으로 요격했음을 확인했다.

초기 이스라엘군 평가에 따르면 드론일 가능성이 있는 목표물은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하지 않았다.


슐로미, 로쉬 하니크라를 포함한 이스라엘 서북부 지역사회에서 로켓 경보 다시 울려


오후 2시경, 이스라엘 서북부 여러 국경 지역사회에 다시 사이렌이 울려 로켓 발사가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했다.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서안지구 요르단 계곡 지역 테러로 최소 3명 부상; 테러리스트 수색 진행 중


서안지구 알-아우자 인근 90번 국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1명 중상을 포함해 최소 3명이 부상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요르단 계곡을 따라 이스라엘 남북을 잇는 주요 도로인 90번 국도가 이 팔레스타인 마을을 관통한다.

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마겐 데이비드 아돔은 30세 남성이 총에 맞은 후 중상을 입었고, 21세 남성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유리 파편에 맞아 가벼운 부상을 입은 13세 소년은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예루살렘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의료진과 지역 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서 테러리스트는 방탄 스쿨버스 2대와 차량 최소 2대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군은 테러리스트 수색에 착수했으며 군대가 해당 지역의 도로를 봉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시캠 영상의 이미지는 90번 도로 총격 사건의 테러리스트를 보여준다.


시리아 국영 언론: 이스라엘 공군, 다마스커스 지역 건물 공격해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공군이 오늘 오전 다마스커스 지역의 주거용 건물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2명이 부상을 입었고 “물질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


인도주의적 구호 트럭 258대가 어제 케렘 샬롬과 닛짜나 검문소를 거쳐 가자지구로 이송됐다. UN 구호단체는 트럭 116대를 가자지구 내에 배포했다.

민간 부문의 식량 구호 트럭 25대가 가자지구 북부로 이동했다.

25대의 구호 트럭이 요르단 경로를 통해 가자지구로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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