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 News] 2020/5/7 코로나19 봉쇄 속 온라인 통한 복음 전파 기회 커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국가들이 봉쇄 정책을 시행하면서 TV 시청과 인터넷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집 안에 갇혀 있는 동안 인터넷 사용이 증가했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앙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도 더불어 많아졌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이스라엘에서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단체들에게 복음 전파의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이탄 바 / 미디어선교단체 ‘원 포 이스라엘’ 미디어 디렉터
굉장히 큰 변화를 보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방문자수와 동영상 조회수가 35-40%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고 우리에게 연락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원 포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만난 유대인들의 간증과 함께 왜 예수님이 메시야인지 구약의 말씀들을 통해 설명하는 영상들을 히브리어로 제작해 올리고 있고, 조회수가 천만 회를 넘었습니다.

노방전도팀인 ‘생명의 나무’는 길거리에 나가 유대인들에게 이사야 53장에 대해 질문하며 예수님을 전하는 모습들을 영상으로 담아냈고, 이 영상들 역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져 나가 9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지금이 너무나도 특별한 시간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리엘 / 전도단체 ‘생명의 나무’ 공동대표
마스크를 써야 해서 얼굴도 볼 수 없고 2미터 거리도 유지해야 하는 조금은 이상한 상황이라 복음이 제대로 전달될까 의문이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느 여성에게 복음을 나누기 시작했고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겠냐고 물어봤을 때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지난주에는 국제기독교방송국 갓티비가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이례적으로 허가를 받아 케이블 채널 쉘라누TV를 개국했고, 히브리어로 된 복음 메시지들이 이스라엘 각 가정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도자들이 하나 같이 말하는 것은 지금이 수확의 시기이며, 이 중요한 때에 이스라엘인들의 마음이 열리도록 더욱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아리엘 / 전도단체 ‘생명의 나무’ 공동대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중보자들의 기도가 많아지면서 이스라엘 내에 다양한 방식으로 전도가 증가했습니다. 기도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의 마음도 더 열리는 것을 봤습니다. 정말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로마서 11장 26절에 기록된 대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의 성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엘리엘 / 전도단체 ‘생명의 나무’ 공동대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며 그의 백성을 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계획에 정렬될 뿐입니다. 


이스라엘에서 KRM News 박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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