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19일차] 이스라엘, 시리아 다마스커스 인근 공습… 이란 혁명수비대 고문 사망 (2024.02.02)

오늘의 하이라이트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전쟁 이후의 가자는?
  • 인질 관련 소식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서 군인 3명과 예비군 특공대원 사망 발표


이스라엘 방위군은 화요일 가자지구에서 전투 중 군인 3명이 사망했고, 수요일 가자 북부에서 전투 중 예비군 장교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하마스에 대한 지상 공세에서 전사한 병력은 224명으로 늘어났다.

전사한 군인은 다음과 같다:

제14기갑여단 소속 예비군 넷쩨르 심히 소령 (30세);

646여단 소속 예비군 가브리엘 샤니 대위 (28세);

646여단 소속 예비군 유발 니르 준위 (43세) 이다.

샤니와 니르는 가자 남부에서 전투 중에 사망했고 심히는 가자 북부에서 전투하다 사망했다.

예비군 특공대 장교는 이스라엘 공군 정예 샬다그 부대 사령관인 이츠하르 호프만 소령 (36세) 이다.

 예비군 넷쩨르 심히 소령 (30세, 왼쪽), 예비군 유발 니르 준위 (43세, 중앙), 예비군 가브리엘 샤니 대위 (28세, 오른쪽)는 2024년 1월 30일 가자 전투 중 사망했다. (이스라엘 방위군)
이스라엘 공군 정예 샬다그 부대 사령관인 예비군 잇짜르 호프만 소령 (36세)은 2024년 1월 31일 북부 가자 전투 중 사망했다. (이스라엘 방위군)

이스라엘군, 가자 인근 대부분 지역사회의 모임 규모 제한 완화


이스라엘 민방위 사령부는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 국경 근처 대부분의 지역사회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고 있다.

2월 1일 저녁부터 가자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10개 지역사회를 제외하고 가자에서 7km 이내의 지역사회에서는 야외 최대 100명, 실내 최대 300명의 모임이 허용된다. 니림, 케렘 샬롬, 니르 오즈, 키수핌, 엔 하쉴로샤, 수파, 홀릿, 네티브 하아사라, 크파르 아자 및 나할 오즈의 10개 지역사회에서는 야외 모임을 50명, 실내 모임을 100명으로 제한하는 등 더 엄격한 지침이 유지된다.

학교는 적절한 방공호가 있는 경우 운영이 허용된다.

군은 새로운 정책이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것과 일상을 유지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전역에서 하마스와 전투; 아이언돔, 가자에서의 ‘의심스러운 공중 표적’ 요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대가 지난 하루 동안 칸 유니스 지역에서 수십 명의 하마스 요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군은 밤새 특이한 사건이 발생해 아이언돔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영공으로 침투한 ‘의심스러운 공중 표적’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대, 가자의 하마스 지하 은행 금고에서 현금, 정보 문서 압수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지구 중부에서 99사단이 수행한 최근 작전에 대한 영상과 세부정보를 공개했다.

사단의 주요 목표는 가자지구를 둘로 나누는 “회랑”을 유지하여 하마스 요원과 무기가 가자 남쪽에서 북쪽으로 건너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군은 제646 예비 낙하산병 여단이 수행한 한 작전에서 군대가 누세이라트 지역에서 로켓 제조 공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또 다른 작전에서는 이프타 여단의 예비군이 가자 중부에 있는 하마스 은행을 급습해 지하 금고에서 약 10만 쉐켈의 현금과 정보 문서를 압수했다고 한다.


이스라엘군: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가자 모스크를 테러에 어떻게 이용하는지 폭로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지구에서 싸우고 있는 군대가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가 테러 목적으로 모스크를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군 성명에 따르면 가자지구 전역에 있는 수십 개의 모스크에는 무기 폐기장과 터널 입구가 있으며 ‘작전 집결지’ 역할도 하고 있다. 군은 최근 칸 유니스에서 발견된 문서가 가자지구의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하마스의 영향력의 정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명서는 “테러를 조장하고, 폭발물을 보관하고, 공격을 수행하기 위해 가자지구의 테러 조직이 종교 지도자와 모스크를 착취하는 것은 종교 기관을 군사 작전에 오용하여 사실상 예배자를 인간 방패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난했다.

2024년 2월 2일 이스라엘 방위군이 공개한 이 이미지는 군대가 가자지구 북부 모스크 근처 묘지에 로켓 발사 장소가 있었다고 말하는 곳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방위군)

이스라엘군, 하마스 전사가 특공대에 의해 살해되기 직전의 바디캠 영상 공개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 남부 칸 유니스에서 특공대 여단 군대에 의해 살해되기 직전 하마스 요원의 바디캠에서 얻은 영상을 공개했다.

특공대 여단은 군이 하마스 거점으로 묘사하는 지역인 칸 유니스 서부에서 작전을 계속해 왔다. 군은 군대가 이 지역에서 많은 하마스 조직을 만나 근접전에서 그들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한 사건에서 군은 마글란 특공대 부대가 하마스 무장괴한 세 명을 만나 사살했으며 나중에 한 명의 시체에서 바디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전쟁 이후의 가자는? ]


예루살렘과 카이로: 이집트-가자 국경에 대한 전후 조치 합의에 가까워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이집트와 가자지구 국경의 전쟁 후 통제 문제에 관해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고 육군 라디오가 보도했다.

“필라델피 회랑”으로 알려진 이집트-가자지구 국경 지역에 관한 이스라엘의 통제 범위에 대해서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 의견 차이가 있는 가운데 회담이 몇 주 동안 열렸다.

보고서는 세부 사항에 정통한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현재 약 100만 명에 달하는 이집트 국경 근처 가자 도시 라파 지역에 머물고 있는 인구에게, 다른 지역으로 대피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이 주어지기 전에는 군사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이집트와 약속했다고 말했다.

카이로의 주요 관심사는 팔레스타인 인구의 물결이 가자의 다른 지역 대신 이집트로 몰려들어 국가에 난민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스라엘은 가자 남부 라파 지역에 몰려있는 가자 주민들을 가자 북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정부의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다른 옵션은 칸 유니스 지역에서 현재의 치열한 전투와 청소 작업이 끝난 후 일시적으로 칸 유니스에 인구를 대피시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집트 국경과 접한 라파 지역에서의 지상 공세를 시작하기 전 가자 인구를 어디로 이동시킬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가자 주민들을 국경 지역에서 대피시킨 후, 새로 떠오르는 협의에서는 이스라엘이 “필라델피 회랑”에 대해 아마도 불특정한 기술적인 수단을 통해 “확실한 영향력”을 가지지만, 국경을 따라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어느 걸프만 국가가 국경을 넘나드는 터널에 대응하기 위해 국경을 따라 지하 벽을 건설하는데 자금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집트가 전체 협의 아웃라인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그렇게 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육군 라디오는 덧붙였다.


이집트, ‘필라델피 회랑’ 따라 이스라엘이 작전 펼치면 가자 인구 이집트로 넘어올 것 염려


칸(Kan) 공영방송에 따르면 예루살렘은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국경을 따라 진행되는 어떠한 군사 작전도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집트 영토로 대량 이주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카이로에 명시적으로 약속했다고 한다.

방송사는 이 문제에 정통한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해 소위 “필라델피 회랑”에 대한 이집트의 가장 큰 우려는 이스라엘의 작전 자체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수많은 가자 주민들이 시나이 반도로 도망하는 전망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이번 주 예루살렘에서 가자지구에 정착촌 재건을 지지하는 회의에 수많은 연합 의원들이 참석했기 때문에,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이주에 관한 이스라엘 정부의 의도를 점점 더 의심하고 있게 되어 구두 약속에 만족하지 않고 보증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시리아, 이스라엘이 다마스커스 인근 목표물 공습했다고 보도


시리아 국영 SANA 방송은 이스라엘이 오늘 아침 일찍 다마스커스 인근에서 공습을 감행해 피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SANA는 표적이 된 사이트에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다마스커스 인근 공습으로 혁명수비대 고문 사망 – 이란 보고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고문이 다마스커스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이란 반관영 통신이 전했다.

이란 언론은 공습에서 살해된 고문을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전사’인 사이드 알리다디라고 명명했다.


이스라엘군, 홍해 지역에서 이스라엘 향하는 미사일 요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홍해 상공에서 이스라엘을 향하는 지대지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 에일랏에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탄도미사일은 장거리 에로우 대공방어 시스템을 이용해 격추됐다고 군은 밝혔다.

요격 후 예멘 후티 반군은 에일랏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 인질 관련 소식 ]


11:40 AM

하마스 관계자 – 테러단체, 휴전·인질 석방 제안에 ‘조만간’ 대응할 것


베이루트 — 하마스 고위 관리는 테러 단체가 가자지구 전투의 장기 중단, 가자에 있는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인질과 이스라엘에 투옥된 팔레스타인인의 단계적 석방을 포함하는 제안에 “조만간” 응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AP통신에 지속적인 휴전은 하마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다른 모든 것은 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단계 제안은 며칠 전 미국, 이스라엘, 카타르, 이집트의 고위 관리들에 의해 초안이 작성되었으며 하마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04:05 PM

하마스, 인질 거래에서 파타 테러 수장인 바르구티의 석방 요구; 영구적인 휴전 추구


베이루트의 하마스 고위 관리인 오사마 함단은 가자지구를 지배하는 테러단체가 거래를 위해 처음부터 요구해온 영구적인 휴전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을 위해 전투를 중단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하마스가 파괴될 때까지 군사작전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함단은 또한 하마스가 종신형을 선고받은 사람들을 포함해 이스라엘과의 분쟁과 관련된 행위로 구금되어 있는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이끌 유력 후보로 꼽히는 파타 당의 테러범 마르완 바르구티를 포함해 두 사람의 이름을 언급했다. 바르구티는 2002년 이스라엘에 의해 체포됐으며, 제2차 인티파다 기간 동안 5명의 이스라엘인을 살해한 세 차례의 테러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5번의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함단은 바르구티 외에도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PFLP) 테러단체의 수장인 아흐마드 사아다트와 하마스 포로들, 그리고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테러조직 소속 인물들을 지명했다. 사아다트는 2001년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 레하밤 제에비를 암살한 혐의로 3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함단은 레바논의 LBC TV에 하마스가 영구적인 휴전을 주장하며 제안의 단계적 접근 방식과 몇 차례의 임시 휴전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06:55 PM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지도자들: “어떤 인질 거래도 가자 전쟁을 끝내야 한다.”


하니예 사무실의 성명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예와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지도자 지아드 나칼레는 전화 통화를 통해 이스라엘과 인질 석방을 위한 모든 협상에는 전투를 완전히 중단하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철수하는 것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더 나아가 가자지구의 봉쇄를 끝내고, 가자를 재건하며, 팔레스타인 보안 수감자들을 석방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


COGAT (이스라엘 영토 내 정부활동 조정관) – 인도주의적 노력


어제 (1일) 인도적 구호트럭 236대가 검사를 거쳐 가자지구로 이송됐다. 80대의 트럭이 닛짜나 교차점에서 검사를 받고 라파 교차로를 통해 가자로 이송되었으며, 156대의 트럭이 검사를 받고 케렘 샬롬 교차로를 통해 이송되었다. 189대의 트럭이 음식을 운반했다.

어제 (1일) 가자지구 필수 인프라 운영을 위해 지정된 조리용 가스 유조 트럭 4대와 연료 유조 트럭 2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했다.

푸드 트럭은 요르단 배송 채널을 통해 검사 후 가자지구로 이전되었으며, 오늘은 더 많은 트럭이 예상된다.

어제 (1일) 외국인 75명이 가자지구 출국조정을 받았다. 오늘은 외국인 42명이 출국 조율 중이다.

의료팀은 해당 지역의 의료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진입했다.

하루에 200만 개의 피타빵을 제공하는 12개의 베이커리가 운영 중이며 추가로 계획 중인 베이커리도 있다.

중요한 인프라 수리 조정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오늘 (2월 2일) 오전 10시부터 14시까지 인도적 지원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자 남부 라파의 알-살람 지역에서 작전을 중단할 예정이다.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레바논 국경 인근 지역사회에서 로켓 사이렌 경보 울려


레바논 국경에 가까운 4개 지역사회에서 사이렌이 울리면서 로켓 발사가 2차례에 걸쳐 일어날 것을 경고했다.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조직 공격


갈란트, 헤즈볼라에 경고 – “가자 전투 중단이 북부 국경에 적용되지 않을 것”


북쪽을 순회하는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중단되는 것은 레바논의 헤즈볼라 테러단체와의 현재 진행 중인 적대행위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르몬산에서 이스라엘 방위군 알파인부대 병력을 만난 후 갈란트는 “남부에서 휴전을 하게 되면 헤즈볼라도 총격을 멈춘다고 우리도 멈출 것이라고 그들이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실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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