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하마스로부터 풀려난 이단 알렉산더가 부모와 재회한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이스라엘 방위군(IDF) |
이스라엘-미국 이중국적자인 이단 알렉산더가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지 584일 만에 풀려나 가족과 재회했다.
이단 알렉산더는 12일 가자지구 인근 레임 지역 군시설에서 가족들과 극적으로 상봉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알렉산더가 부모, 형제들과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동생을 안으며 “정말 많이 컸구나”라고 외치기도 했다.
그는 가족과의 재회 이후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이스라엘 중부에 위치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렉산더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이단이 집에 돌아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 우리는 그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려왔다. 아직도 많은 인질들이 남아 있으며,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이단 알렉산더가 하마스 억류에서 풀려나 이스라엘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미국 정부는 남아 있는 모든 인질의 석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 보도에 의하면, 이단 알렉산더는 이스라엘군에게 자신과 다른 인질들이 함께 햇빛이 들지 않는 터널 속 철장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갇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문과 함께 심문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이단 알렉산더의 석방 이후 현재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은 58명이며, 이중 20~23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질 중 남아있는 이스라엘-미국 이중국적자는 4명이며,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단 알렉산더가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에게 인계되는 순간의 모습이 영상에 담겨있다. pic.twitter.com/262rSlEJ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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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알렉산더가 가자 인근 레임 군기지에서 가족과 재회했다. pic.twitter.com/qSNd3Kgf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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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알렉산더가 병원으로 이동하는 군용기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pic.twitter.com/13lZZNGD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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