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자 주민들이 2025년 5월 26일 가자인도주의재단이 관리하는 배급소에서 인도적 지원 물품 상자를 옮기는 중이다. © 가자인도주의재단(GHF) |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16일 가자지구 내에 배급소 1곳을 추가로 개설해 총 4곳에서 식량을 배급했다. 이날 하루동안 식량 배급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GHF에 따르면 이날 총 5만5천 개 상자에 담긴 310만 끼 이상의 식량이 가자 주민들에게 배급됐다.
GHF는 탈술탄(SDS1)에서 트럭 12대 분량 11,520박스, 사우디지역(SDS2)에서 트럭 15대 분량 14,400박스, 칸유니스(SDS3)에서 트럭 20대 분량 19,200박스, 와디가자(SDS4)에서 트럭 9대 분량 8,640박스가 각각 주민들에게 전달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배급량이 약 442,080박스, 총 2,591만302끼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GHF는 모든 현장에서 구호품 배급이 사고 없이 무사히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밤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인해 현장에서 활동하던 미국 국적 계약직 요원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존 어크리 GHF 임시 집행이사는 “오늘은 큰 성과를 이룬 날”이라며 “배급소 두 곳에서는 2회 배급을 실시해 식량 공급 역량이 커졌음을 보여줬다. 이란 미사일 공격과 파편 낙하 등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우리 팀은 임무를 완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가자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HF는 이날 일부 언론이 가자 북부에서 발생한 유엔 구호차량 인근 폭력 사건을 GHF와 연관지어 보도한 것에 대해 “이는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또한 “하마스 산하 가자 보건부에서 만들어낸 허위 정보가 알자지라, 유엔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특히 유엔이 GHF 운영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엔 역시 가자에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있지만, 물자가 얼마나 약탈당하는지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더 많은 구호품이 하마스나 범죄 집단이 아닌 가자 주민에게 도달하도록 협력하자”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