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미백악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 또는 공습 재개 가능성이 “5대5″라고 밝히며 이르면 내일(24일)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가 23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인터뷰를 바탕으로 보도했다.
악시오스 기자 바락 라비드(Barak Ravid)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아니면 “이란을 철저히 응징할지”에 대해 “확실한 5대5″라고 표현했다. 그는 “두 가지 중 하나가 일어날 것이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타격을 가하거나, 아니면 좋은 합의에 서명하거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 문제와 기존 비축량의 처리 문제가 포함된 합의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악시오스는 현재 협상 중인 양해각서(MOU) 수준의 문서에서는 이 핵심 쟁점들이 세부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해당 양해각서는 전쟁을 종식하고 이후 본격적인 세부 협상을 진행하는 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 특사와 JD 밴스(JD Vance) 부통령을 만나 협상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합의를 훨씬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고, 전쟁 재개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잠재적 합의에 “우려”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를 부인하면서도, 총리가 “갈등하고 있다(torn)”고 표현해 이스라엘 역시 합의와 군사 행동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