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27일차] 이스라엘군, 가자 유엔팔난민기구 본부 지하에서 하마스 데이터 센터 발견 (2024.02.10)

오늘의 하이라이트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영상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이스라엘군, 칸 유니스 공세로 전진; 가자 전역에 공습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 남부 칸 유니스와 가자 중부 및 북부 지역에서 군대와 하마스 요원 간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의 작전이 계속됨에 따라 여러 이스라엘군 부대는 다음을 수행했다:

🔺AK-47 소총, 수십 개의 수류탄과 탄약통, RPG, 조끼, 폭발 장치 등 수많은 무기를 찾아냈다.

🔺 무장 테러 조직을 식별하고 총격으로 대응하여 위협을 무력화했다.

🔺 수많은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고 체포했다.


하마스, 가자 사망자 28,064명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 지역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28,06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으며, 테러 단체의 로켓 발사 실패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민간인과 하마스 구성원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10월 7일 이스라엘 내부에서 약 1,000명의 테러리스트를 살해한 것 외에도 가자지구에서 10,000명이 넘는 요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신베트 – 가자 남부 라파 공습으로 하마스 고위 간부와 요원 2명 사망


이스라엘 방위군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오늘 오전 가자 남부 라파에서 공습이 이뤄져 하마스 고위 경찰 간부 1명과 다른 요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공습의 주요 표적은 아흐메드 알 야아쿠비였으며 이스라엘군과 신베트는 하마스 고위 관리들의 보안 준비를 책임지고 라파 지역 비밀 경찰서의 고위 간부로 근무했다고 밝혔다.

군은 하마스 군 공작원이자 테러단체 일반 보안 수사부 고위 간부인 이만 란티시와 라파 지구 비밀경찰국 소속 장교도 이번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세 사람이 타고 있던 라파의 차량에 대한 공습이 담겨 있다.


이스라엘군, 가자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 기구(UNRWA) 본부 바로 아래에 있는 일급 비밀 하마스 데이터 센터 발견 (자세한 내용과 영상은 맨 아래로 내려가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몰랐다’: UNRWA 수장, 가자 시티 본부 바로 아래 하마스 데이터 센터에 대해 기관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 기구 (UNRWA)의 필립 라자리니 대표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UNRWA 본부 지하에서 발견한 하마스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오늘 밤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X (전 트위터) 계정에서 라자리니는 UNRWA가 “가자에 있는 본부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몰랐다”며 “가자가 활발한 전쟁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수행할 수 없는 독립적인 조사가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수장과 신베트 국장, 가자 남부 칸 유니스 군대 방문


이스라엘 방위군 참모총장 헤르찌 할레비 중장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 국장 로넨 바르는 오늘 오전 가자 남부의 칸 유니스를 방문했으며, 전자는 이 지역에서 하마스와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르는 하마스의 정보 및 통신 능력을 해체하려는 이스라엘군의 조치에 대해 “[하마스]가 (그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이란 외무장관, 레바논에서 헤즈볼라 나스랄라와 회담


헤즈볼라 테러단체는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안 이란 외무장관을 만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제트기가 헤즈볼라 관측소 공격해


이스라엘 방위군은 전투기들이 얼마 전 레바논 남부 빈트 즈바일의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건물과 마르카바의 관측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밤, 군은 헤즈볼라 지휘 본부와 테러 단체의 방공 부대가 사용하는 또 다른 장소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레바논 깊숙한 곳에서 차량 공격해 3명 사망


레바논 언론 매체는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60km 떨어진 자드라(Jadra) 마을의 차량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혐의를 보도했다. 레바논 보안 소식통은 이번 공습으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 – 레바논의 하마스 최고 관리, 이스라엘 공격 혐의에서 살아남아


팔레스타인 보안 관리는 AFP에 오늘 오전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표적으로 삼은 하마스 고위 간부가 공격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60km 떨어진 자드라 마을의 차량에 대한 공격은 서안지구를 포함해 테러 단체의 구성원을 모집하고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하마스 요원 바젤 살라(Basel Salah)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격으로 살라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제트기,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지역을 표적으로 삼아


이스라엘 방위군은 전투기들이 오늘 오전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대해 추가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표적 중에는 테러 단체 구성원들이 집결한 나쿠라와 아이타 알-샤아브에 있는 지휘소 3곳과 키암과 마르와힌에 있는 다른 2곳도 포함됐다.


레바논에서 발사된 미사일, 키리얏 쉬모나 건물 강타


레바논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키리얏 쉬모나의 건물을 강타해 피해를 입혔다. 현지 당국은 부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발사된 대전차 유도 미사일은 도시에 경보를 울리지 않았다.

2024년 2월 10일, 키리얏 쉬모나 도시의 한 건물이 레바논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직격탄을 맞았다.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동영상 스크린샷; 저작권법 27a항에 따라 사용됨)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시리아 국영 언론, 이스라엘 다마스커스 지역 공습으로 ‘일부 물질적 손실’ 보도


시리아 방공군은 토요일 이른 시간에 다마스커스 외곽에서 발사된 이스라엘 미사일 일부를 격추했다고 시리아 국영 언론이 밝혔다.

시리아 관영 통신사 SANA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습이 골란 고원에서 시작돼 “일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예멘 후티 반군, 미국-영국 공습으로 사망한 17명의 장례식 거행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민병대가 미국과 영국의 합동 공습으로 사망한 최소 17명의 장병들의 장례식을 거행했다고 후티가 운영하는 사바 통신사가 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금요일부터 토요일 밤 사이에 “이동식 무인수상함(USV) 2기, 이동식 대함순항미사일 4기, 이동식 지상공격 순항미사일(LACM) 1기를 대상으로 홍해에서 배를 향해 진격할 준비가 되어 있어서 자위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영상 ]


이스라엘군, 가자의 UNRWA 본부 바로 아래에 있는 일급 비밀 하마스 데이터 센터 발견


논란의 여지가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가자지구 본부 아래 하마스 테러 단체가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를 숨겼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전기실, 산업용 배터리 전원 은행,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컴퓨터 서버를 운영하는 숙소 등을 갖춘 지하 데이터 센터는 이스라엘이 공습 대상은커녕 초기에는 탐색도 고려하지 않는 특별한 장소 바로 아래에 건설되었다. 이 위치는 가자 시티에 있는 UNRWA 본부이다.

이 지하 대규모 전산실의 폭로는 UNRWA가 가자를 지배하는 테러 단체인 하마스와 공모했다는 다른 비난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은 지난 달 하마스가 주도한 테러리스트들의 10월 7일 학살에 가담했다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 직원 12명을 비난했다.

UNRWA의 가자 본부는 이스라엘군이 이전에 작전을 수행하고 지역 하마스 대대를 해체하고 군대를 철수했던 지역인 가자 시티의 고급스러운 리말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가자 시티에서 초기 지상 공격이 실시될 당시 군부는 하마스 데이터 센터를 발견하지도 않았고 그에 대해 아는 바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체포된 테러리스트에 대한 신베트의 심문에서 주로 나온 새로운 정보는 발굴할 위치를 정확히 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스라엘군은 이전에 여기에 있었고 처음에는 적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지막으로 여기에 있었을 때 많은 정보 문서와 많은 포로를 조사한 결과 정보를 수집했고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들의 능력을 제거하기 위해 표적 작전을 수행했습니다.”라고 지난 목요일, 터널과 유엔 단지를 보여주면서 제401기갑여단 사령관 베니 아하론 대령이 말했다.

군은 지상 공세 초기 단계에서 하마스의 전투 능력을 크게 파괴한 후 최근 몇 주 동안 가자 북부에서 소규모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여단의 지하 작전을 조정하는 임무를 맡은 401 여단의 니심 하잔 대령은 터널의 정문이 해당 지역의 UNRWA 학교 아래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대가 도착했을 때에는 하마스에 의해 차단되어, 전투 기술자들은 지하 통로의 가장 얕은 부분을 찾기 위해 약 8미터를 파헤쳤다.

테러 단체는 이스라엘이 절대 공격하지 못하도록 UN 기관 단지와 인근 UNRWA 학교 바로 아래에 하마스 IT 직원을 위한 전기실과 숙소를 갖춘 대규모 전산실을 건설했다. 길이 700m, 깊이 18m의 이 터널에는 여러 개의 방폭문과 군대가 압수한 다양한 정보 자산이 포함되어 있었다. 발견된 정보와 문서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사무실을 사용했음을 확인했다.

터널의 첫 번째 주요시설인 전기실. 그 방에는 여러 개의 전기실, 전력 인버터 및 수십 개의 독립형 산업용 배터리가 있다. 전기실에서 수십 미터가 넘는 터널이 시설의 핵심인 하마스의 데이터 센터로 연결되었다.



“우리는 이제 UNRWA 본관 건물 아래 (하마스) 비밀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곳은 하마스가 정보 서버를 보관하는 곳입니다.”라고 하잔은 말했다. 약 6줄의 서버 캐비넷이 있고, 각 캐비넷에는 하마스의 운영을 위한 컴퓨터 랙이 있다. 군 관계자는 하마스가 정보 수집, 데이터 처리 및 통신을 위해 전산실을 사용한 것으로 믿고 있다. 대규모 폭발로 터널 시스템이 철거되기 전에 정보 당국의 조사를 위해 하드 드라이브와 일부 컴퓨터가 이스라엘로 옮겨졌다.

하잔은 이스라엘군이 찾아 파괴해야할 가자 내 몇 개의 “전략적” 하마스 터널을 더 알고 있다고 말했다.


UNRWA 가자지구 본부

UNRWA 본부에서 아하론은 그의 군대가 단지를 위해 하마스 총잡이들을 습격하고 전투를 벌였을 때 하마스 소유의 무기 보관함 여러 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수류탄, 로켓, 발사기, 폭발물, 대량의 무기”라고 그는 말했다.

아하론은 “UNRWA 직원이 [하마스]가 그들 아래에 거대한 터널을 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주변 벽, 게이트, 카메라가 있고 게이트에는 누가 들어오고 나가는지 기록합니다. UNRWA에서 일하는 사람은 누가 들어오고 누구를 보호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UN 단지의 본관에서 아하론은 지하 하마스 데이터 센터 바로 위에 위치한 UNRWA의 서버룸을 보여주었다. 그는 하마스 데이터 센터 위에 서서 바닥까지 내려가는 케이블 선을 보여주며 “일부 케이블은 아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군은 UN 건물에서 터널까지 이어지는 전기 케이블이 지하 하마스 인프라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UNRWA 서버실은 하마스 지하 전산실과 달리 대부분 비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아하론은 말했다. 아하론은 “그들은 모든 컴퓨터, 모든 DVR (CCTV용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를 정리하고 케이블 선 [대부분]을 잘라냈습니다. 이는 숨길 것이 있는 사람의 행동입니다.”라고 아하론은 말했다.

“인권과 가자지구 주민들의 복지를 돌봐야 하는 UNRWA에서 일하는 사람은 서둘러 모든 DVR과 카메라의 연결을 끊고 모든 전선을 끊고 모든 컴퓨터를 가져가서는 안 됩니다. 이는 군대가 온다는 사실을 알고 증거를 숨기려는 누군가의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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