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28일차] 칸 유니스 알-아말 병원에 숨어 있던 테러리스트 20명 체포… 알자지라 기자, 하마스 지휘관으로 밝혀져 (2024.02.11)

오늘의 하이라이트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영상

[ 이스라엘 방위군 가자 지상 공세 ]


네타냐후: “라파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마스를 상대로 이기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 늦게 방송될 미국 ABC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가자 남부 라파 내에서 군사 공격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비판했다.

네타냐후는 ABC에 “우리는 최후의 보루인 라파에 남아 있는 하마스 테러 부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라파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전쟁에서 지라는 뜻입니다. 그냥 하마스를 거기에 두라는 것이죠.”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집트와 국경을 이루고 있는 가자지구의 최남단 도시 라파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파괴적인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테러단체 간의 수개월간 전쟁으로 인해 남쪽으로 밀려난 백만 명에 가까운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본거지가 되었다.


이스라엘군: 가자 중부에서 대전차 미사일 발사한 하마스 요원들 찾아내 사살


이스라엘 방위군 98사단 부대는 가자 남부 칸 유니스에서 하마스와 계속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162사단은 가자 중부와 북부에서 소규모 공습을 벌이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동시에 군은 이스라엘 공군과 해군이 가자 전역의 다양한 하마스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부대는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 가자 중부의 군대에 대전차 미사일 2발을 발사한 테러리스트 3명을 제거했다.

🔺 서부 칸 유니스의 군대를 향해 총격을 가한 무기 저장 시설 3곳과 테러 조직을 공격했다.

🔺 항공기에 무기 보관 시설을 포함한 여러 테러 대상을 공격하도록 지시했는데, 2차 폭발이 감지되어 내부에 다량의 탄약이 있음을 나타낸다.


하마스와 협력해 10월 7일 이후 추가 공격 계획한 이스라엘인 2명 기소


이스라엘 북부의 한 교사는 하마스가 공장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하마스에게 북쪽에 있는 방위 산업 공장의 위치를 제공한 후 체포되었다고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와 이스라엘 경찰이 일요일에 발표했다.

용의자는 나사렛 인근 마을인 에인 마힐에 거주하는 라미 하비불라 (43세)로 확인됐다. 신베트와 경찰은 가자 분쟁을 고려하여 하비불라가 2024년 1월 1일 해외 하마스 요원과 접촉하여 이스라엘에서 테러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비불라는 하마스 요원에게 집 근처에 있는 방위 산업 공장 사진과 공장의 정확한 위치를 제공했으며, 하마스가 현장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그는 또한 테러리스트 그룹을 위해 자금을 모으고 여러 민감한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북부 거주자는 또한 에인 마힐에 거주하는 35세의 칼레드 살레를 포함하여 이스라엘 내 테러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른 이스라엘 아랍인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했다. 살레도 체포되었으며, 심문 중에 살레가 하비불라와 함께 테러 활동을 수행하는 데 동의했으며 그러한 작전에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마스와 협력한 라미 하비불라 (이스라엘 경찰)
하마스와 협력한 칼레드 살레 (이스라엘 경찰)

하마스 – 가자 사망자 2만8천176명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보건부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28,176명에 이르렀고, 추가로 67,78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으며, 테러 단체의 로켓 발사 실패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민간인과 하마스 구성원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10월 7일 이스라엘 내부에서 약 1,000명의 테러리스트를 살해한 것 외에도 가자지구에서 10,000명이 넘는 요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 기바티 여단, 칸 유니스에서 하마스에 ‘심화’ 피해 입혀


이스라엘 방위군은 기바티 여단이 하마스 서부 칸 유니스 대대에 가한 피해를 ‘심화’했으며 가자 남부 지역의 ‘작전 통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주 동안 기바티 부대가 근접전, 탱크 포격, 저격 사격, 공습 요청 등을 통해 하마스 요원 약 10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기바티 군대가 발견한 오토바이에 대형 폭발 장치를 운반하는 하마스 요원 3명에 대한 공습 중 하나가 나와 있다.


이집트, 하마스에게 2주 내 인질 거래 하지 않으면 이스라엘군 라파로 이동할 것 경고 – WSJ


이집트는 하마스에게 2주 안에 이스라엘과 인질 휴전 협정을 맺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라파로 이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카이로는 오는 화요일부터 이스라엘, 미국, 카타르가 참석하는 거래에 대한 회담을 주최한다.


팔레스타인인 알자지라 기자가 하마스 사령관이기도 한 사실, 이스라엘군 폭로해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지구에서 회수한 이미지와 문서에 따르면, 알자지라에서 일하는 팔레스타인 기자는 하마스 군부 사령관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군의 아랍어 대변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몇 주 전에 군대가 가자 북부 하마스 기지에서 모하메드 와샤라는 남자의 노트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가자 중부 부레즈 출신의 와샤는 최근 몇 달간 알자지라 방송에 등장했으며, 카타르 소유 방송국에서는 그를 기자 중 한 명이라고 불렀다.

아드라이 중령은 노트북에서 회수된 증거에 따르면 와샤는 하마스 대전차 미사일 부대의 “저명한 사령관”이기도 하며 2022년 말부터 테러 단체의 항공 부대를 위한 연구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지난 달 가자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자지라 기자 2명이 나중에 군에 의해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테러 단체의 일원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알-아말 병원에 숨어 있던 테러 요원 20명, 군대가 체포


이스라엘 방위군은 군대가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알-아말 병원에 숨어 있던 테러 요원 2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기바티 보병여단, 해군 샤예테트 13 특공대, 기타 특수부대가 하마스의 병원 부지 이용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지난주 병원 인근에서 작전을 펼쳤다.

군은 군인들이 병원에 숨어 있던 하마스 대원을 포함해 테러 요원 2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추가 심문을 위해 이스라엘로 이동 되었다.

군에 따르면 알-아말에서의 작전은 병원 직원과 협력하여 수행되었다. 군대는 병원의 기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총격을 가하지 않고 “정확하고 선택적인 방법”으로 건물을 조사했다고 한다. 군은 이번 작전으로 인해 직원이나 환자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급습 후 이스라엘군은 20개 이상의 산소 탱크와 기타 의료 장비를 병원에 전달했다.


[ 북부 전선: 헤즈볼라 / 레바논 테러단체들의 공격 ]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인프라 시설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은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기지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군은 마르와힌에서 전투기의 공격을 받은 장소에는 로켓 발사 지점과 이란이 지원하는 테러 단체가 사용하는 기타 인프라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군은 람야, 야룬 및 및 키히네에서 관측소, 건물 및 추가 헤즈볼라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의 다전선 전쟁 ]


이스라엘군과 신베트 – 서안지구에서 테러리스트 8명 체포, 폭발물 연구소 폭로


이스라엘 방위군에 따르면, 12시간이 넘는 계획된 작전에서,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의 지휘 하에 910대대의 이스라엘 예비군은 서안지구 베이트 오메르 마을에서 대테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토요일 밤 내내 진행된 작전에는 건물에 대한 철저한 수색과 수많은 용의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심문이 포함되었다. 그 결과 테러리스트 수배자 8명이 체포됐고, 폭발물 제조 실험실이 발견됐다고 군은 밝혔다.

더욱이, 서안지구 전체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방위군, 신베트, 특수 정보국은 지역 전체에서 추가 수배자 6명을 대상으로 체포를 실시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베들레헴의 경우, 두 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고, 진행 중인 보안 작전의 일환으로 무기가 압수되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래 서안지구에서는 총 3,060명이 넘는 수배자가 체포되었다. 특히 군에 따르면 이들 중 1,350명 이상이 테러 조직인 하마스와 연관되어 있다고 군은 밝혔다.


미중부사령부, 군대가 예멘 해안에서 무인 수상함과 대함 순항 미사일 공격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예멘 항구 도시 호데이다 북쪽에서 이 지역의 선박을 위협하고 있는 무인 수상함(USV) 2척과 대함 순항 미사일 3기를 어제 공격했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 – 예루살렘에서 칼부림 공격 시도 후 ‘무력화’된 용의자


경찰은 용의자가 예루살렘 올드시티에서 경찰을 찌르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나중에 아부 디스에 거주하는 16세 주민으로 확인된 용의자는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은 다치지 않았고, 지나가던 사람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군대, 서안지구에서 흉기 공격 시도한 팔레스타인인 사살


이스라엘 방위군은 서안지구의 후산 마을 근처에서 자신들을 찌르려던 팔레스타인인 한 명을 군대가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는 35세의 라미 라시드 알-바타로 명명되었다.

군인들이 마을 근처의 고속도로를 순찰하고 있을 때 팔레스타인 가해자가 군인들을 찌르려고 했다고 군이 밝혔다. 이 사건으로 군인들은 다치지 않았다.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영상 ]


이스라엘군, 하마스 테러리스트 칸 유니스의 집에 폭발물 설치하는 바디캠 영상 공개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 남부 칸 유니스에서 테러 단체 구성원들이 폭발 장치로 집을 부비트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하마스 요원의 신체 카메라에서 얻은 영상을 공개했다.



낙하산병 여단 병사들은 카메라를 발견하고 영상을 사용해 부비트랩이 설치된 건물을 찾아 폭발 장치를 무력화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낙하산병 여단이 지난 주 서부 칸 유니스에서 저격 사격, 근접 전투, 공습 및 탱크 포격 요청을 통해 수십 명의 하마스 무장괴한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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