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담 및 폭탄 테러 모의 혐의…팔레스타인인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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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2024년 1월 22일 폭탄 테러를 계획한 혐의를 받는 동예루살렘 주민의 집에서 IS 관련 자료가 발견됐다.  © 이스라엘 경찰

 

이스라엘 경찰이 동예루살렘 출신 팔레스타인인 3명을 이슬람국가(IS) 가담 및 차량 폭탄 테러 계획 혐의로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예루살렘 동남부 자벨 무카베르 지역의 셰이크 사이드 검문소를 차량 폭탄으로 공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두 IS에 가담해 유대-사마리아 지역(서안지구)과 시리아에 있는 조직원들과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폭탄 제조 훈련을 받기 위해 시리아로 향할 계획도 세웠다. 또한 온라인에서 IS 선전물과 처형 영상을 포함한 극단주의 콘텐츠를 다량 시청한 정황도 확인됐다.

 

이번 수사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의 첩보에 따라 시작됐다. 경찰은 수 주 전 수르 바헤르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한 명을 먼저 체포한 데 이어, 며칠 간격으로 20대 남성 두 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경찰은 첫 용의자의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권총 한 정과 양말 속에 숨겨진 실탄을 발견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유대인을 죽이기 위해 총기를 구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테러 수단으로 총기, 드론 활용 등도 검토했으나, 차량 폭탄이 더 많은 사상자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최종 수단으로 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법무당국은 첫 체포 이후 이들의 구속 기간을 지속적으로 연장해왔다. 경찰은 이들 중 2명에 대해 이미 기소 의견을 제출했으며, 조만간 3명 모두 정식 기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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