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정당 벤 그비르, 연립정부 탈퇴…휴전 승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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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정당 오츠마 예후디트가 테러단체 하마스와의 휴전 협정에 반대하며 연립정부에서 탈퇴했다.

 

오츠마 예후디트 당 대표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과 소속 의원 4명이 19일(현지시간) 오전 사임서를 제출했다.

 

벤 그비르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당신의 리더십 하에 이룬 중요한 업적들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휴전은 테러리즘에 대한 완전한 항복”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마스에 대한 완전한 승리와 전쟁 목표의 완전한 실현 없이는 연립정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츠마 예후디트 소속 의원은 6명이지만, 그중 알모그 코헨 의원은 최근 몇주간 연립정부측에 동의하는 입장을 취해왔고, 아직까지 사임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오츠마 예후디트 의원 5명이 탈퇴하면서, 의회 120석 중 연립정부가 차지하는 의석은 가까스로 과반을 넘긴 63석이 됐다.

 

제25대 이스라엘 연립정부는 의회 120석 중 64석으로 구성됐으나, 4석을 차지하고 있는 뉴 호프 당(대표 기드온 사르)이 최근 연립정부에 합류하면서 68석이 된 바 있다.

 

한편 또다른 극우 정당인 종교 시온주의당 대표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도 1단계 휴전까지는 동의하고 있으나, 영구적 휴전으로 들어갈 경우 연립정부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연립정부는 여전히 풍전등화와 같은 위태로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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