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하마스에 인질 석방 최후통첩…트럼프 대통령 강경 발언 지지

Share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에 오는 토요일 정오까지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휴전을 종료하고 가자지구에서 전투를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1일 안보 내각과 4시간 동안 회의를 가진 후 발표한 성명에서 “하마스가 15일 정오까지 우리 인질들을 돌려보내지 않으면 휴전은 종료되고, 이스라엘군(IDF)은 하마스가 완전히 패배할 때까지 격렬한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에 대해 더욱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정오까지 모든 인질이 돌아오지 않으면 휴전을 취소하고 모든 것을 무효화하여 지옥이 펼쳐지게 할 것”이라고 위협적인 발언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을 환영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토요일까지 모든 인질 석방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군대를 가자지구 주변에 증강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 내에서는 요구 사항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 인질들”이라고만 언급했을 뿐,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한 이스라엘 관리는 “내각은 첫 단계의 9명의 인질 전원이 수일 내에 석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첫 단계에서 돌아올 예정인 인질은 17명으로, 이 중 9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휴전 협정과 인질 석방 합의를 이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합의 이행의 지연이나 복잡한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이스라엘에 있다”고 주장했다. 

 

많이 본 뉴스

Loc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