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비바스 아이 2명 시신 신원 확인 "마지막 시신은 아이들 엄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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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IDF)이 21일 이른 새벽 “하마스에게 납치된 비바스 가족의 자녀 아리엘과 크피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국립법의학연구소와 이스라엘 경찰 협력으로 진행된 신원 확인 과정에서 두 아이의 시신이 공식 확인됐다. 감식을 진행한 법의학자들에 의하면, 아리엘과 크피르는 2023년 11월경 하마스에게 억류된 상태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 당시 아리엘은 4세, 크피르는 10개월이었다.

 

한편 하마스가 시리 비바스라고 주장하며 인계한 시신은 시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IDF는 해당 시신이 다른 인질들의 생체 정보와도 일치하지 않는 신원 미상의 인물이라고 밝혔다.

 

비바스 가족은 키부츠 니르 오즈의 자택에서 납치됐다. 아버지 야르덴 비바스는 가족을 보호하려다 먼저 납치됐고, 이후 시리와 두 아들이 뒤이어 납치됐다. 야르덴은 지난 1일 인질 협정의 일환으로 귀환했다.

 

IDF는 성명을 통해 “이는 하마스 테러조직의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비난하며, “하마스는 합의에 따라 사망한 인질 4명의 시신을 반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비바스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시리를 포함한 모든 인질들의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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