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이란에 미사일 재료 제공한 중국 네트워크 제재

중국·이란 인사 및 기업 12곳 제재 대상rn“중동 불안정 조장, 확산 방지 협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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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1일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이란 미사일의 잔해.   © 이스라엘 방위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지난달 30일, 이란의 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혐의로 중국과 이란 국적의 개인 6명과 기업 6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란의 미사일 및 무기 기술 개발은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으며, 중동 전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힘을 통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재무부는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 자원 접근을 차단하는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해당 네트워크는 중국에서 이란으로 ‘과염소산나트륨’ ‘디옥틸세바케이트’를 공급해왔다. 과염소산나트륨은 미사일 연료의 핵심 물질인 과염소산암모늄의 전구체이며, 이는 탄도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전략 물질로 ‘미사일 기술 통제체제(MTCR)’에 의해 규제 대상에 포함돼 있다.

 

디옥틸세바케이트 역시 탄도미사일 제조 과정에 일부 사용될 수 있는 화합물로, 두 물질 모두 이란의 장거리 미사일 역량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제재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경제적 압박을 계속 이어가는 가운데 단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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