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사상 처음으로 가자시티 전면 대피령…지상군 투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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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9일 가자시티 주민들이 가자 남부로 피신하고 있다.  © 샤디 알와위, Telegram / englishabuali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시티 전역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가자시티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면 대피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에 대령은 9일 X(전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궤멸하기 위해 가자시티 전역에서 강력한 작전을 펼칠 것”이라며 “해당 지역에 머무르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은 가자지구 남부에 설정된 이스라엘 지정 인도주의 구역으로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군은 또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하마스가 대피를 방해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 2025년 9월 9일 가자시티 전면 대피령 지도  © Telegram / Ben-Tzion Macales

이번 조치로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에서는 혼란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 주민은 남부로 향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지만, 다수는 어디에도 안전한 곳이 없다며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 2025년 9월 9일 가자시티 주민들이 가자 남부를 향해 피신하고 있다.  © 샤디 알와위, Telegram / englishabuali

 

55세 여성 움 모함마드는 “지난주 폭격에도 버텼지만 이제는 딸과 함께 있기 위해 남쪽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이미 대규모 탈출 행렬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 2025년 9월 9일 가자시티 주민들이 가자 남부를 향해 피신하고 있다.  © 샤디 알와위, Telegram / englishabu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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