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골란 고원에서의 IDF 병사들 (사진=X@MiddleEast_24) |
이스라엘군은 지난 1년간 시리아 골란 고원 완충지대와 그 동쪽에서 작전을 이어왔다. 이는 테러 세력 차단과 함께 시리아 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직후, 이스라엘 정부는 군에 즉각적인 지역 장악을 지시했다. 현재 군은 헤르몬산에서 야르무크 협곡까지 약 10개 전초기지를 운영하며 시리아 영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이 지역에서 하마스 지시 조직, 이슬람국가(IS) 추종 세력, 친이란 대리세력을 차단해 왔다. 순니계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을 향한 적대도 커졌다. 최근 베이트 진 마을에서 발생한 교전으로 군인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시리아 전역은 내전과 정권 붕괴 이후 무기로 넘쳐나고 있다. 정규군의 통제력은 크게 약화됐고, 드루즈와 쿠르드 등 무장 세력이 각 지역을 사실상 분할 통치하는 양상이다. 일부 베두인 부족단체도 정부 지원 아래 무장 활동을 벌이며 혼란을 키우고 있다.
새 대통령 마흐무드 알샤라는 국제적 지지를 확보했지만, 드루즈와 쿠르드 지역에서 계속되는 무력 충돌로 안정은 요원한 상황이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임무가 국경 방어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시리아 내부 질서가 굳어지기 전, 이스라엘 안보에 영향을 줄 변수를 관리하는 것이 장기 목표라는 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상 인도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시리아는 이미 다국가 영향력이 충돌하는 경쟁지로 변했다. 튀르키예는 카타르 자금과 함께 세력을 확대 중이며, 러시아는 과거 영향력 복원을 시도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의 이스라엘군 활동은 향후 골란 고원 안보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군은 1930년대 오데 윙게이트가 정립하고 모셰 다얀과 이갈 알론이 계승한 적극적 방어 개념을 기반으로 필요 시 국경 밖까지 선제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