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란 부쉐르 핵발전소 (wikimedia commons) |
이란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 진압을 둘러싼 갈등이 미국과의 핵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제기됐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9일 이란 정부의 강경한 시위 진압이 미국과의 외교·안보 갈등을 심화시키며 핵 문제와 맞물린 긴장을 키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내 시위 진압 과정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외신과 인권단체의 보고가 잇따르면서, 미국은 이란의 인권 침해를 비판하며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압박 국면이 이란 핵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이 국제사회의 비판에 반발해 핵 활동 수위를 조정하거나,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협력을 축소할 경우 핵 관련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란 지도부가 국내 불안을 외부 갈등으로 돌리는 선택을 할 경우,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제재 강화와 외교적 대치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현재 상황이 관리되지 않을 경우 인권 문제에서 시작된 갈등이 핵 문제와 안보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