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계 지역 총격 잇따라…대사관 “위험지역 방문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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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서부 네게브 지역을 순방하며 아랍계 지역 내 총격 등 강력범죄 대응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 이스라엘 총리실

 

주이스라엘 대한민국 대사관은 12일 최근 이스라엘 내 아랍계 커뮤니티에서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체류 및 방문 우리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 사이 이스라엘 북부와 남부의 아랍계 지역에서 5명이 연이어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아랍계 커뮤니티에서는 범죄조직 간 보복과 가정 폭력 등으로 인한 강력범죄가 최근 수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들어 현재까지 강력범죄로 인한 사망자는 47명에 이른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대사관은 강력범죄가 빈발하는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북부 지역에서는 나사렛, 셰파람, 자데이디-마크르 등이 주요 위험 지역으로 지목됐다. 중부에서는 로드, 라믈라, 움 알-파흠, 타이베, 티라 등이 포함됐다. 남부에서는 라하트와 베두인 거주 지역 등에서 무기 밀매와 부족 간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현지 정세와 치안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야간 외출이나 인적이 드문 지역 방문을 삼가 달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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