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22 전투기 이스라엘 전개

이란 긴장 속 군사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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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나는 미국 F-22 비행단 (위키미디어 커먼즈)

미국 공군의 F-22 스텔스 전투기들이 24일 이스라엘 남부 공군기지에 전개됐다.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지역 군사력을 추가 증강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F-22 12대가 영국 레이컨히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 중 1대는 기술적 문제로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F-22는 미 공군이 단독 운용하는 공중우세 전투기다.

 

미 전투기가 이스라엘 기지에 작전 목적으로 배치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F-35, F-15, F-16 등 수십 대의 전투기가 중동으로 이동했다. 공중급유기와 수송기도 대거 전개됐으며, 일부는 벤구리온 공항에서 확인됐다.

 

이번 증강은 미국이 이란 타격 가능성에 대비해 전력을 집중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백악관은 외교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필요할 경우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내릴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은 27일 제네바에서 추가 핵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핵심 쟁점은 우라늄 농축 문제다. 미국은 전면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란은 평화적 핵 기술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남부 해안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이란 외무부는 협상 의지를 밝히면서도 공격이 있을 경우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의 군사 행동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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